일상/가족일상
여름 휴가 후기
드디어 여름이 다 지나갔다. 이제 조만간 밤에 반팔 반바지도 못 입을 것 같다. 정말 유난히도 빡세고 덥고 긴 여름이었다. 올해 여름 휴가는 중2 학원 스케줄이랑 잘 안 맞아서 짧게 갔다 왔다. 아마 몇 년간 휴가다운 긴 휴가는 못 갈 거 같다는 생각에 돌아다니며 노는 거 좋아하는 나로서는 참 마음 아프다ㅠㅠ 올 여름 휴가는 그냥 안동 처가, 의성 처제네, 영덕 해수욕장을 다녀왔다. 일단 와이프랑 2호기는 일찌감치 안동 처가에 보냈다. 나는 주중에 1호기랑 뒤늦게 합류했다. 장모님 댁에서 하루 밤 자고 다음날 의성 처제네로 출발했다. 이날 처제 내외가 출근을 해서 우리가 조카 두 명까지 돌봐줬다.아이들과 간단히 점심을 먹고 의성 작은 영화관 가서 미니언즈4를 봤다. 아.. 정확히 말하면 네 아이들만 미니..
2024. 9. 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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