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일상183

대만 여행 Day 1 (2/2) 인천공항에서의 빡센 출국 과정을 마치고 대만으로 가는 이스타항공에 드디어 올라탔다. 그리고 2시간 반 이후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심사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큰 기다림 없이 바로 통과. 숙소로 가는 에어포트MRT를 타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대만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인 대만 럭키드로우. 럭키드로우는 대만으로 입국하는 관광객들에게 여행 지원금 당첨의 기회를 주는 복권 같은 건데, 당첨되면 총 5,000 대만 달러 상당의 숙박지원금이나 소비지원금을 준다. 한국에서 우리 네 가족 다 신청을 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당첨 방법들이 나오는데 막상 하려 하니 봐도 모르겠더라. 그리고 와이프, 아들 둘 순차적으로 럭키드로우 태블릿을 눌렀으나 낙첨됐는데.... 내가 됐다!!!! 이른 .. 2025. 2. 18.
오늘 뭐 먹지? - 여의도 점심 35번째 이야기 최근 날씨가 추워서 회사 근처 식당들 밖에 못 갔다. 먹는 걸 좋아하지만 내가 먹는 거에 미친놈도 아니고...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추위에 굳이 멀리 가고 싶진 않다 ㅋㅋㅋㅋㅋ 날이 풀리면 좀 더 본격적으로 멀리 다녀야겠다.  민소 한우 중앙여의도점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7 S트레뉴 지하1층 / 구글평점 4점 한우는 한우다. 입에 살살 녹는 한우를 마다할 이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민소는 프랜차이즈다. 여의도에만 4개 매장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한우 식당.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내가 민소 A점에서 밥 먹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이 민소를 B점으로 오해하고 온 것. 그 정도로 여의도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고, 그 정도로 여의도에 많다. 이날은 한 명당 3만원이 넘는 점심 정식을.. 2025. 2. 15.
대만 여행 Day 1 (1/2) 1/24 ~ 1/27 대만 여행 때문에 불안감의 연속이었다. 새벽 5시, 6시 인천공항 출국장 헬이라던데. 이러다 비행기 못 타는 거 아냐? 온통 이 생각뿐이었다. 특히 실제로 비행기에 탑승을 못했다는 사람들의 얘기도 심심찮게 보였다. 인터넷 댓글을 통해서 본 거지만. 전날 짐을 싸면서 와이프랑 출발 시간 갖고 계속 오락가락 했다. 3시에 출발할까? 4시에 출발할까? 3시에 출발하려면 2시 반에는 일어나야 하는데 그건 너무 에바 아닌가? 그래도 출발 전 3시간 전에 도착하면 빠듯하고 안전하다고 하니 그냥 4시에 출발해서 5시에 도착하는 걸로 하자. (아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시간은 새벽을 말하는 것이다 ㅋㅋㅋㅋㅋ) 고려하고 계산해야 할 게 너무나 많았다. 주차하느라 소요하는 시간도 생각해야지. 체크인 카.. 2025. 2. 12.
여행 준비하기 feat. 늙으면 패키지를 하자 얼마 전에 대만으로 가족 여행을 갔다 왔다. 1월 27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돼서 부랴부랴 연휴 시작 전에 24일 ~ 27일 일정으로 여행 계획을 짰다. 사실 제대로 짜진 않았다. 그냥 급하게 비행기 표랑 숙소를 예약했다. 연휴 기간에 가면 여행비가 훨씬 비싸질 테니 그 직전에 한국 오자라는 심경이었다. 예전의 나는 여행을 되게 꼼꼼하게 준비했었다. 비행기 출도착 시간도 따지고, 그에 맞춘 여행 동선, 식사 시간도 짜고. 난 그야말로 대문자 J다. 하지만 이번에는 연휴 직전이라 여행비가 비쌀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비행기도 스카이스캐너에서 제일 싼 걸 찾았다. 제일 싼 게 제주항공인데 거기는... 뭐... 일단 이번 여행에서는 PASS 하기로 했다. 그래서 그 다음으로 싼 걸 예약했다. 그냥 일단 예약.. 2025. 2. 10.
오늘 뭐 먹지? - 여의도 점심 34번째 이야기 내가 포스팅하는 여의도 점심 식사 장소는 맛집 포스팅이 아니다. 그냥 내가 여의도에서 직장 생활하면서 직장인들의 필수코스인 점심을 먹으러 가는 식당들을 포스팅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가끔 포스팅하면서 내 개인적인 느낌을 짧게 적을 때도 있긴 하다. 하지만 이 포스팅의 목적은 그냥 여의도 직장인들, 아니면 다른 지역에서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친구들 만나서 점심 뭐 먹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참고했으면 하는, 정보 전달 포스팅의 성격이 강하다. 함평집 여의도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 구글평점 : 4.5점 (리뷰 2건)  우체국 건물 지하에 새로 생긴 비빔밥집이다. 이 자리가 내 기억에 원래는 구내식당처럼 운영하던 한식 뷔페 집이었다. 우체국 건물 건물주가 임차인을 제대로 섭외 .. 2025. 2. 3.
오늘 뭐 먹지? - 여의도 점심 33번째 이야기 여의도에는 그 넓이만큼 당연하게도 너무나 많은 식당들이 있다. 내가 회사가 IFC 근처이다 보니 나의 점심 먹는 활동 반경도 대부분이 이 주변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참고 부탁드린다. 온미동 /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7-8 지하1층 단독호수 온미동 / 구글평점 4.5점 금융투자협회 교육원 지하에 있는 일본식 덮밥집이다. 식당이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서 일찍 가도 웨이팅을 해야 한다. 우리 일행은 나름 일찍 갔는데도 테이블석에 못 앉고 셋이서 카운터석? 다찌석? 에 앉아야했다. 음식은 좀 늦게 나오는 편이다.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식당에 손님이 많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 가츠동, 에비동, 사케동 등 일본식 덮밥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한다. 단, 늦.. 2025. 1.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