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일상186

여름 휴가 후기 드디어 여름이 다 지나갔다. 이제 조만간 밤에 반팔 반바지도 못 입을 것 같다. 정말 유난히도 빡세고 덥고 긴 여름이었다. 올해 여름 휴가는 중2 학원 스케줄이랑 잘 안 맞아서 짧게 갔다 왔다. 아마 몇 년간 휴가다운 긴 휴가는 못 갈 거 같다는 생각에 돌아다니며 노는 거 좋아하는 나로서는 참 마음 아프다ㅠㅠ 올 여름 휴가는 그냥 안동 처가, 의성 처제네, 영덕 해수욕장을 다녀왔다. 일단 와이프랑 2호기는 일찌감치 안동 처가에 보냈다. 나는 주중에 1호기랑 뒤늦게 합류했다. 장모님 댁에서 하루 밤 자고 다음날 의성 처제네로 출발했다. 이날 처제 내외가 출근을 해서 우리가 조카 두 명까지 돌봐줬다.아이들과 간단히 점심을 먹고 의성 작은 영화관 가서 미니언즈4를 봤다. 아.. 정확히 말하면 네 아이들만 미니.. 2024. 9. 22.
워커힐 호텔 호캉스 1박 후기 ▶ 호캉스 일정 ◀DAY 1 : 퇴근 후 체크인 → 피자힐 저녁 → 호텔 내외 산책 (라이브러리 등) → 방에서 와인 및 휴식DAY 2 : 조식 (편의점 컵라면 등) → 체크아웃 → 야외 수영장 워커힐 리버파크에 놀기 → 수영장에서 김치볶음밥 먹기 지난 8월, 어쩌다가 싼 값에 워커힐 호텔에서 호캉스를 하게 되었다. 이 날은 평일이어서 퇴근을 하고 체크인을 했으며, 다음날은 그냥 오전 반차를 쓰고 출근하려 했으나, 귀찮아서 그냥 하루 휴가를 내버렸다. 체크인하고 저녁으로 피자힐을 갔다. 4인 가족이서 콰트로피자 하나랑 샐러드 하나 시켰다. 그리고 프로모션 진행 중이어서 투숙객 할인으로 20% 할인을 받았다.호텔 주변 산책을 간단히 하고, 호텔 2층에 있는 워커힐 라이브러리도 잠깐 둘러봤다. 그리고 방으로.. 2024. 9. 19.
여의도 콘래드 호텔 호캉스 1박 후기 ▶ 호캉스 일정 ◀DAY 1 : 출발 → 콘래드 체크인 → 더현대 산책/아이쇼핑 및 수영복 구매 → 푸에르코 여의도점에서 저녁 식사 → IFC 산책 및 러시에서 (거품)목욕용품 구매 →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 → 객실에서 와인 (아이들은 거품목욕)DAY 2 : 조식 뷔페 → 체크아웃 → 귀가 어버이날이 있는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이 달은 특히 2호기의 생일도 있어서 우리 가족한테는 더욱 더 배가 되는 가정의 달이다. 호캉스와 수영이 하고 싶다는 2호기의 바램에 따라 이 날은 럭셔리하게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며 아이의 생일을 축하해 줬다. 토요일, 중2인 1호기의 학원이 끝나고 점심을 먹고 여의도로 출발했다. 아이가 커갈수록 다 같이 가족여행을 가기가 힘들어진다. 뭘 할 때마다 1호기의 학원.. 2024. 9. 17.
여의도 점심-25 쉐이크쉑 여의도IFC몰점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몰 L1층 / 구글평점 : 4.3점 (리뷰 10건 미만) 쉑쉑? 셱셱? Shake Shack. 뭐 아무튼 미국의 유명한 프랜차이즈 버거. 작년에 여의도에서 버스 타고 영등포 타임스퀘어까지 가서 먹고 왔는데, 올해 더현대에 파이브가이즈가 생기고 나서 그 대항마로 SPC에서 IFC에 낸 듯하다. 파이브가이즈처럼 먹는 난이도가 그리 어렵진 않다.웨이팅 해도 패스트푸드 특성상 자리도 금방 나고, 파이브가이즈처럼 좁은데 북적북적하는 느낌도 아니고. 난 쉐이크가 별로라 가면 그냥 늘 탄산을 마시는데, 같이 간 직원은 피넛버터쉐이크가 맛있다고 극찬을 했다. 세트 메뉴가 없어서 세트처럼 먹으면 기본 15,000원 ~ 20,000원(쉐이크를 주문한다면) 정.. 2024. 9. 15.
여의도 점심-24 카츠8 IFC몰점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서울국제금융 센터 아이에프씨몰동 지하3층 구글 평점 3.6점 두툼한 고기의 돈가스를 파는 곳단가가 좀 쎈 편한국 스타일의 돈가스를 좋아한다면 비추나도 딱히 재방문 의사 없다 우공뭉티기 여의도본점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08 구글 평점 3.6점 여의도역 근처에 있는 아일렉스 빌딩지하부터 5층까지 음식점이 많이 있어서 자주 가는 빌딩이 식당은 처음 가봤다저녁 먹으러 사람들이 많이 간다나는 점심에 갔었는데, 그다지였다.갈비탕, 육개장 같은 한정된 메뉴만 판다.사이드 메뉴 같은 거 안 팔아서 입이 심심할 수 있다.저녁에는 사라들이 많이 가니 나도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육회, 육전 등을 판다.   그린마트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6 유화증권빌딩 지.. 2024. 9. 11.
2024 워커힐 와인페어 블로그를 꾸준히 해야 하는데... 이러다 저품질 블로그로 찍힐까(아니 이미 찍혔나?) 걱정이다. 큰맘 먹고 밀린 과거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지난 4월 7일, 봄내음이 가득했던, 날씨도 끝내줬던 일요일, 갑자기 워커힐에서 하는 와인페어를 가게됐다. 피자힐에서 매년 개최하는 봄 행사로서 벚꽃이 만개한 워커힐 호텔 야외에서 와인을 마음껏 시음하고 봄날을 자유롭게 느낄 수 있는 행사다. 이때 이런 행사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과거 기록을 뒤져보니 나, 와이프, 초등학교 4학년 둘째 세명 99,000원에 결제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매년 가고싶은 행사다. 날 좋은 봄날 피크닉 하듯이 와인 시음하고 푸드트럭에서 아기자기하게 맛있는 안주 먹으면서 유유자적 아무 생각 없이 있는 시간들이 너무 좋았다.집근처에서 워커힐.. 2024. 9.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