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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식주98

오늘 뭐 먹지? - 여의도 점심 35번째 이야기 최근 날씨가 추워서 회사 근처 식당들 밖에 못 갔다. 먹는 걸 좋아하지만 내가 먹는 거에 미친놈도 아니고...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추위에 굳이 멀리 가고 싶진 않다 ㅋㅋㅋㅋㅋ 날이 풀리면 좀 더 본격적으로 멀리 다녀야겠다.  민소 한우 중앙여의도점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7 S트레뉴 지하1층 / 구글평점 4점 한우는 한우다. 입에 살살 녹는 한우를 마다할 이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민소는 프랜차이즈다. 여의도에만 4개 매장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한우 식당.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내가 민소 A점에서 밥 먹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이 민소를 B점으로 오해하고 온 것. 그 정도로 여의도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고, 그 정도로 여의도에 많다. 이날은 한 명당 3만원이 넘는 점심 정식을.. 2025. 2. 15.
오늘 뭐 먹지? - 여의도 점심 34번째 이야기 내가 포스팅하는 여의도 점심 식사 장소는 맛집 포스팅이 아니다. 그냥 내가 여의도에서 직장 생활하면서 직장인들의 필수코스인 점심을 먹으러 가는 식당들을 포스팅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가끔 포스팅하면서 내 개인적인 느낌을 짧게 적을 때도 있긴 하다. 하지만 이 포스팅의 목적은 그냥 여의도 직장인들, 아니면 다른 지역에서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친구들 만나서 점심 뭐 먹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참고했으면 하는, 정보 전달 포스팅의 성격이 강하다. 함평집 여의도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 구글평점 : 4.5점 (리뷰 2건)  우체국 건물 지하에 새로 생긴 비빔밥집이다. 이 자리가 내 기억에 원래는 구내식당처럼 운영하던 한식 뷔페 집이었다. 우체국 건물 건물주가 임차인을 제대로 섭외 .. 2025. 2. 3.
오늘 뭐 먹지? - 여의도 점심 33번째 이야기 여의도에는 그 넓이만큼 당연하게도 너무나 많은 식당들이 있다. 내가 회사가 IFC 근처이다 보니 나의 점심 먹는 활동 반경도 대부분이 이 주변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참고 부탁드린다. 온미동 /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7-8 지하1층 단독호수 온미동 / 구글평점 4.5점 금융투자협회 교육원 지하에 있는 일본식 덮밥집이다. 식당이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서 일찍 가도 웨이팅을 해야 한다. 우리 일행은 나름 일찍 갔는데도 테이블석에 못 앉고 셋이서 카운터석? 다찌석? 에 앉아야했다. 음식은 좀 늦게 나오는 편이다.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식당에 손님이 많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 가츠동, 에비동, 사케동 등 일본식 덮밥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한다. 단, 늦.. 2025. 1. 20.
오늘 뭐 먹지? - 여의도 점심 32번째 이야기 회사 주변 식당 포스팅은 상당수 했다. 점점 회사 근처에서 멀어진 곳(여의도 공원 건너 서여의도, 국회 쪽이나 인도네시아 대사관 쪽)으로 가야 하는데, 쉽지 않다. 안 그래도 포스팅이 뜸한데 이러다 더 뜸해질라 ㅎㅎ  교동전선생 여의도에스트레뉴점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7 2층 204호 / 구글평점 4.0 점심으로 정식을 파는데, 제육, 순두부, 된장찌개, 해물계란찜 등에 버섯, 깻잎, 산적, 햄전이 하나씩 나온다. 그럭저럭 한 끼 때우기 좋은 식당이다. 웨이팅도 그다지 많지 않다. 다만 의자가 등받이가 있는 게 아니라서 좀 불편할 수 있다. 저녁 때도 가볍게 전에 막걸리나 소주 한잔 하러 갈 수 있는 곳. 전집인데, 전이 늦게 나와서 미처 사진을 못 찍었다;; 대문집 /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 2024. 12. 31.
안동 한정식집 예미정 후기 장모님 칠순 잔치를 위해 온 가족이 주말에 안동을 다녀왔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잠은 의성 처제네서 잤고 식사는 안동에서 했다. 처남네가 장모님 댁에서 잘 거라서... 당연히 장모님 아들에게 양보를 해야지 ㅎㅎ예미정(禮味亭)의 로고다. '예미정 안동종가집 상차림'. 이 로고를 바탕으로 여러 사업을 전개한다. 한정식집뿐만 아니라 한정식집 안에 있는 카페, 그 밖에 도시락, 고기집, 문어요리집, 김치 등등. 아래 네이버로 검색하니 지도에 표시되는 여러 예미정 사업을 보라. 우리가 예약한 곳은 안동 정상동에 있는 예미정 본채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별채가 있는데, 어쨌든 우리는 본채로 입장. 안동 외곽에 오랜만에 나와본다. 안동에 이렇게 멋있는 한옥 식당이 있었다니. 밖에서 보는 야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 2024. 12. 22.
오늘 뭐 먹지? - 여의도 점심 31번째 이야기 여의도 점심에 대한 포스팅이 30개를 넘어간다. 이쯤 되니 이제 예전에 갔던 식당이고 포스팅까지 했는데도, 포스팅을 안 했다고 생각해 포스팅할 뻔한 상황까지 발생한다. 신경 써야겠다 ㅎㅎㅎ삼거리푸줏간 IFC점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THREE IFC 1층 / 구글평점 : 3.7점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는 Three Birds라는 양식집 옆에 있는 한식집이다. 같은 건물에 있다. IFC 지하 식당가로 가면 안 되고 지상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야 한다. 쓰리버즈가 들어가자마자 있고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삼거리푸줏간이 있다. 불고기, 오지어제육, 돈가스, 곱창전골 등을 파는데, 이 날은 만두전골을 먹었다. 반찬도 괜찮게 나오고 음식도 맛있다. 낮은 평점이 이해가 안 간다. 그렇다고 서비스가 별로..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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