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바꿔봤다. 여의도에서 점심때 혼밥을 하다 보면 새로운 식당(전에 안 가본 식당)들도 많이 발굴하고 가는 편이며, 회사 사람들한테 이런 식당 갔었다라고 전파도 하는데, 어느 날 회사 동료가 나 보고 '여의도 고독한 미식가'란다. 마음에 든다 후훗.
여의도 고독한 미식가의 46번째 여의도 점심 이야기. 이제 시작한다.
인덕원비빔국수 여의도직영점
네이버 설명 : 매콤한 육수로 입맛 사로잡는 비빔국수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지하1층 43호
여의도백화점 지하에 여의우라는 식당이 있었는데 이 식당이 없어지고 인덕원비빔국수 여의도직영점이 생겼다.

망향비빔국수와 비슷한 컨셉이라 보면 된다. 만두를 파는데, 갈비만두를 판다. 나는 갈비만두를 별로 안 좋아해서 살짝 안타깝다. 망향비빔국수 아류라 생각한다. 망향비빔국수를 갈지언정 이 식당은 안 갈 것 같다.
테이스팅룸 IFC몰
네이버 설명 : 친절함으로 완성된 가족 외식 장소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L3층
구글평점 : 4.1점
IFC 지하에 있는 예약 없이는 먹기 힘든 식당들 중 하나. 그리고 가격대가 꽤 센 식당. 이 날 오랫동안 알고 지낸 분이 사주셨다 ㅎㅎ

이태리 음식을 좋아하는 나에겐 안성맞춤인 식당.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이태리 음식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ㄱㄱ 다만 이 날은 어르신이랑 밥을 먹어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
중앙해장 여의도점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70 원센티널 2층
구글평점 : 4.8점
현 시점 여의도에서 제일 핫한 식당들 중 하나. 리모델링한 옛 신한투자증권 건물 2층에 있다. 건물 이름이 원센티널로 바뀐 듯하다. 10시 반부터 사람들이 밥 먹으러 입장한다. 10시 50분에 가면 웨이팅을 한다. 나에겐 생소한 식당이지만 삼성동에서 꽤 유명했던 해장국집이라고 한다. 주변에 먹어본 사람들도 많다. 그렇게 유명한 식당이라 이렇게 10시 반부터 입장해야 웨이팅 없이 밥을 먹을 수 있다.

맛은 있다. 그런데 이 정도로 11시전부터 입장해서 먹을만한 것인가? 글쎄...
제주은희네해장국 여의도직영점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포스트타워 지하1층 133호
구글평점 : 4.4점
또 해장국이다. 위에 중앙해장 간 다음 날 은희네를 갔다 ㅋㅋㅋㅋ 우리나라 사람들 해장국 참 좋아하는 것 같다. 같이 간 사람이 픽한 메뉴다. 최대한 다른 메뉴를 권했으나 실패했다 ㅎㅎㅎㅎ. 일단 해장국집은 다 평점이 높은 듯?

여기는 조금 맵다. 해장국 가운데 저 다대기가 특제 다대기인가 보다. 꽤 맵다. 그래서 다대기를 좀 덜어내서 먹어야 힘들지 않게 먹을 수 있다. 곁들임으로 주문하는 양무침도 맛있다. 이 날은 먹지 않았지만.
여의주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여의도백화점 B1
이름이 범상치 않은데 그냥 여의도백화점 지하에 있는 노포 백반집이다. 사장님이 식당 이름을 대충 지으신 듯 ㅋㅋㅋ 가끔은 이런 백반이 그립다. 이렇게 반찬이 정갈하게 나오는. 누가 봐도 베테랑으로 보이시는 이모님께서 정성스레 밥상을 차려 주신다.

가끔은 이렇게 집밥 냄새 나는 음식을 먹어줘야 할 때가 있다. 그런 음식이 땡길 때가 있다. 그게 이 날이었다. 한 가지... 높은 서비스를 기대하면 안 될 것이다. 이모님 혼자 밥 하고 뒷 정리하고 계산하고 다 하신다. 내가 앉아서 밥 먹을 때 저 테이블이 그리 깨끗이 청소되진 않았었다. 그런 걸 감수하고 먹어야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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