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식주
강변역 포장마차에서 친구와 함께...당구장도...
동서울터미널이 있는 강변역 포장마차. 1번 출구를 나가면 포장마차 골목처럼 10개 정도의 포장마차가 줄 서있다. 이들은 낮에는 떡볶이, 순대, 튀김, 오뎅 같은 분식을 팔고 밤에는 포장마차에서 파는 그런 많은 것들을 판다. 물론 밤에 떡볶이, 순대 등은 계속 판다. 미국에서 오래동안 공부하고 지금은 어엿하게 아이비리그 교수가 된 친구가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2년 만에 재회했다. 오랜만에 포장마차를 데려갔다. 이 친구가 지금 본가인 행당동에 있는데 택시 타니 10분 정도 밖에 안 걸리더라. 늦은 토요일 밤, 코로나를 뚫고 만난 친구가 그리 반가울 수가 없다. 특히나 내 대학생활을 함께한 베프이기도 하고. 약소하지만 우리 둘이 포장마차를 좋아하기에 주저 없이 강변에서 만나 포장마차로 입성했다. 보통 인터넷이..
2020. 7. 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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