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중국 레고 비틀즈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형주의서입니다~

중국 레고 비틀즈
구매 후기입니다.
조립 후기 아닙니다.

말머리에 [레고]라고
적고 싶지만
도저히 양심상
그러지 못하겠군요 ㅋㅋㅋ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아이들 장난감 사주러
잠실 토이저러스 갔다가
이 레고를 발견했습니다.

 

잠실 토이저러스에서 본 비틀즈 레고

보는 순간
와~! 이건 정말 사고 싶다
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가격의 압박이...

 

저기 레고아트 49,900원짜리 보이시죠? 저게 당연히 중국 레고입니다.

그래도 인터넷 최저가가 저 정도지
토이저러스에서는 20만원이 넘었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최저가도
블럭 놀이 치고는
비싸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냥 구매 욕구를
접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어느 날 직장 동료가
본인 딸에게 사준
중국 레고(또는 호환 레고)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더군요
반도 안 되는 가격에
퀄리티도 거의 비슷하다고

호오...
웬만하면 중국 제품은
거의 안 쓰는데요
바로 중국 레고 비틀즈를
검색해봤습니다.

대륙의 클라스

오오~
반도 안 되는 가격
어차피 사면 한번 만들고 땡
다시 되팔 것도 아니고
한번 사 보기로 했습니다.

이 제품은 해외직구라서
8/21(토) 주문하니
배송 예정일이 9/7(화)였습니다.
그런데 5일 빠른 오늘 9/2(목)에 왔네요
굳~ ㅎㅎㅎ

택배 박스를 열어봤습니다.

 

충격과 공포...

얼핏 보면 '오 괜찮네'라는
느낌이 올 텐데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사진 찍으면서 발견했습니다.
'비틀즈(The Beatles)'가 아니라
'비틀라스(The Beatlas)'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구매 화면에는
저렇게 안 보이더니...

 

진짜 존, 폴, 조지, 링고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또 다른 점은
정품 레고는 18세 이상인데
중국 레고는 8세 이상 허허....

 

단순히 포장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비틀즈 레고는
액자처럼 조립하게 되어있고
조립품 중에
비틀즈 마크가 있습니다.
근데 분명 저거 개봉하면
비틀라스 마크가 들어있을 거에요

물론 멀리서 보면
비틀즈인지 비틀라스인지
분간이 안 가겠지만요 ㅋㅋㅋ
참 좀 기분이 그렇습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구매후기입니다.
조립 후기는
다시 올리겠습니다.

중국 레고 사실 때
비틀즈 처럼
마크 있는 건 사면
안 될 거 같으니
주의하면서 쇼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