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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이것저것

시애틀 혼여 후기 - Day 7 + 출국

by 형주의서 202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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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현지 금요일. 나는 다음 날인 토요일 오후 두 시 반 비행기였나? 로 한국 출발.
 
▶ Day 7 ◀
 
시애틀 프리미어 아울렛(Seatle Premier Outlet). 그리고 다음 날 출국.
 
딱히 일정이랄 게 없네. 이 날은 다시 미군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이 친구가 오후 반차를 쓰고 나랑 같이 시애틀 프리미어 아울렛으로 같이 가기로 한 것. 그리고 시간 되면 옆에 튜래립 리조트(Tulalip Resort Casino)에서 카지노도 한 번 가기로 했다. 여행 일주일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이 친구랑 세 번을 같이 만났네. 정말 의미 있는 재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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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근처 스타벅스에서 라떼랑 샌드위칠 때우고 짐 정리를 좀 했다. 친구는 12시 조금 넘어서 자기 와이프와 함께 내 숙소로 왔다. 근처 로컬 맛집에서 점심을 같이 먹고 아울렛으로 출발.
 
쇼핑하기 바빠서, 고민하기 바빠서 사진은 제대로 못 찍었다. 일단 많이 못 샀다. 환율이 너무 높아서 아울렛에서 뭘 사는 게 딱히 메리트가 없다고 느꼈다. 아이들 운동화 사려 그랬는데 작은 애 거는 못 사고 큰 애거는 나이키 매장에서 발품 팔아가며 어찌어찌 괜찮으면서 싼 거 골랐다. 어쨌든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하게는 사야 하지 않겠는가.

 

Seattle Premier Outlet

 
폴로 매장에서 옷 몇 장 사고, 버버리 매장 가서 더플코트 하나 건졌다. 이거는 정말 잘 한 것. 원래 가격이 2,000 달러 넘는데 아울렛 가격으로 1,500인가 1,600 달러였고, 여기서 추가로 60% 할인을 하고 있었다. 사이즈는 조금 크긴 했지만 도저히 지나칠 수가 없었다. 겨울에 좀 두껍게 입고 다니지, 아니면 당근에 팔아야지 하는 생각에 100만원도 안 하는 버버리 더플코트를 그냥 덜컥 사버렸다 ㅎㅎㅎ
 
쇼핑을 다 끝내고 나니 친구네도 다른 일정이 있어서 안타깝게도, 아쉽게도 카지노는 갈 수 없었다. 그래도 나를 위해 시간을 내서 아울렛에서 내 숙소까지 왔다 갔다 해준 친구가 너무 고마웠다. 친구 내외와 아쉬운 작별의 포옹을 하며 내년에 한국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약했다.
 

아울렛에서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숙소 복귀해서는 근처 슈퍼에서 맥주와 음료수를 사러 갔다. 소주가 눈에 띄었지만 사진 않았다 ㅋㅋ 얘네는 700미리 맥주 캔을 판다. 그리고 마운틴듀가 오렌지 맛도 있다. 정말 맛있었다. ㅎㅎ
 

미국 슈퍼마켓에서 보는 소주도 반가웠다.

 

짐 정리하는데 애를 먹었다. 대책없이 이거 저거 많이 사는 바람에 잘못하면 캐리어에 다 안 들어갈 뻔했으나 어찌어찌 다 구겨 넣었다. 
 
다음 날 링크를 타고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으로 가려고 했으나 캐리어가 너무 무거워지고, 또 귀찮기도 해서 그냥 우버를 불러버렸다. 우버가 도착하자 에어비앤비 호스트한테 나 간다고 메시지를 보내고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까지 우버 비용은 62달러 정도 나왔다. 

시애틀 또 갈 일 있을까

 
이 공항은 특이하게도 입국장과 출국장이 같이 있어서 좀 복잡하다. 좁은 느낌도 들고. 어쨌든 출국 수속 다 잘 마치고 출국장으로 들어가서 시애틀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기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여행이 끝났다는 생각에 너무 심란했던지 공항에서 찍은 사진은 마지막 만찬인 이 햄버거가 다다. ㅋㅋㅋ 
 

시애틀에서의 마지막 만찬

 

여행의 말미라서 심란해서, 아쉬워서 그런지 Day 7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보고싶은 거 다 본 7박 9일(밴쿠버 하루 포함)의 혼자만의 시애틀 여행은 이렇게 끝이 났다.



다음은 시애틀 맛집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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