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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귀엽다^^

안녕하세요 형주의서 입니다~~

 

어렸을 때 미국에서 살았을 때

배달되는 음식이 지금처럼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피자랑 중국음식이

전부였던 기억이 납니다.

 

중국음식이라고 해서

짜장면, 짬뽕 이런 게 아니고요

미국에서 사는

중국인들이 만드는

미국식 중식이었습니다.

 

그중에도 아직도 기억에 남는 맛이

새우볶음밥이었는데요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그 맛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한 번은 일본 여행 갔다가

화교들이 하는 중국음식점 가서

새우볶음밥을 시켜 먹었는데

그 맛이 아니었죠

그리고 여러 나라 출장을 다니면서

중국음식을 접하게 되면

새우볶음밥을 맛봤었는데

미국에서 먹었던 그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저처럼 미국에서 살고

미국에서 먹었던 

음식들의 맛을 그리워하는

누나를 만났는데요

그 누나가 미국에서 먹었던

중국음식 맛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을 찾았답니다.

 

그때가 2003년인가 2004년인가 그랬는데요

그 누나랑 같이 간 식당이

이태원 해밀턴 호텔 2층에 있는

홀리차우입니다.

여기가 홀리차우 1호점입니다.

그때 저는 홀리차우 매니아가 됐죠.

 

그 누나 말대로 미국에서 먹었던

새우볶음밥 맛 그대로더군요.

홀리차우는 서울에 여러 지점이 생겼지만,

지금은 이태원, 도곡동, 여의도에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 직장인

여의도에 홀리차우가 있다니^^

오늘은 여의도 맛집

홀리차우에 대한 포스팅 나갑니다~

 

홀리차우는 여의도 BNK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전에 포스팅했던

강창구 진순대랑

같은 건물이에요

맞은 편에 있죠

2020/09/06 - [일상/의식주] - 여의도 직장인을 실망시키지 않는 강창구찹쌀진순대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좀 센 편이에요

2인 세트, 4인 세트가 있는데요

둘이서 2인 세트 시키면 배부릅니다.

그래서 그냥 단품으로

제 최애 새우볶음밥이랑 사천스페셜 시켰습니다.

 

홀리차우 메뉴판

새우볶음밥입니다. 

미국에서 봤던 그 때깔입니다.

 

새우볶음밥

요런 흰색 박스에

들어가면 딱이죠 ㅎㅎㅎㅎ

 

드라마나 영화에서 이 박스 보면 그 시절이 그립네요^^

사천스페셜입니다.

적당히 매워요.

고기랑 해산물 다 들어가 있는

특이한 메뉴죠.

제가 제일 새우볶음밥과 함께

제일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사천스페셜

혹시 미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셨나요?

미국에서의 그 맛이 그리우신가요?

 

미국에서 먹던 중국 새우볶음밥

홀리차우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홀리차우 여의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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