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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안녕하세요 형주의서입니다~

 

2020/12/06 - [일상/가족일상] - 새로운 재테크 - 매월 삼성전자(7만전자) 주식 2주씩 사기

 

삼성전자 주식으로 소소한 재테크를 하기로 마음먹고, 매월 10만원씩 적금 붓는다 생각하고 처음으로 삼성전자 주식 2주씩 샀던 때가 11월 21일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딱 2개월이 지났습니다.

 

11월 21일 삼성전자를 64,100원에 2주를 샀습니다. 증권사 수수료, 거래소, 예탁원 등 유관기관 수수료 포함 총 129,550원의 비용이 들었네요.(이후부터는 제반 비용을 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는 갤럭시S20 출시, 반도체 호황 기대감 등으로 계속 올랐으며,

12월 21일 삼성전자 주식 2주를 한 달 전 보다 14% 넘게 오른 73,300원에 2주를 샀습니다. 이렇게 되면 저는 삼성전자 4주를 보유하게 되고 이 4주에 대한 매수 평균단가는 68,700원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이후 전년도 호실적과 업황 개선이라는 기대감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쭉쭉 올라가게 되는데요

2021년 1월 8일에는 드디어 '9만전자'가 되었으며, 1월 11일에는 동학개미의 힘으로 아예 9만원을 우습게 돌파하며 '10만전자'가 되는 거 아닌가 라는 기대와 우려감이 교차하기도 했습니다.

 

차트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우려감이라고 한 이유는, 이렇게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 단기간에 상승하는 사례가 흔한 경우가 아니다 보니 '거품'논란이 많아졌기 때문이죠. 아니나 다를까 삼성전자는 96,800원의 고점을 찍은 후 1월 21일 , 고점 대비 10% 정도 내린 88,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월 11일 삼성전자를 96,800원에 산 사람들은 -10% 정도의 손해를 보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죠

저는 앞선 포스팅에서 만약에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을 초과하게 되면 그 이후 부터는 1주만 사겠다고 언급했었는데요, 오늘 2021년 1월 21일, 약속(?)대로 삼성전자 주식 1주만 87,700원에 샀습니다.  

 

왜 굳이 '8만원을 초과하면 1주만 사냐' 라고 궁금해하실 텐데요,

일단 매월 10만원 내외 적금식으로 붓는다 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8만원에 2주면 16만원이 되니 이 경우 20만원에 좀 근접한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자금 사정도 그리 여유 있는 편도 아니고요 ㅎㅎ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매수 평균단가 관리를 위해서입니다. 제가 오늘 삼성전자 주식 1주를 87,700원에 사면서 저의 삼성전자 주식 5주의 1주당 매수 평균단가는 72,500원이 되었습니다. 제가 나름 세웠던 원칙을 깨고 삼성전자 주식 2주를 87,700원에 샀다면 저의 삼성전자 주식 6주의 매수 평균단가가 75,000원이 넘게 됩니다. 주식투자하는 사람들이라면 기본 상식으로 주식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요, 매수 평균단가가 낮을수록 주가 변동이 있을 때, 특히 주가가 내려갈 때 대응이 수월합니다.

 

1월 21일 장 종료 후 저의 삼성전자 적금 붓기 2개월 성과입니다. 운 좋게 주가 상승기에 삼성전자로 소소한 재테크를 결정한 결과입니다. 운 좋은 것도 아니죠 어떻게 보면.... 사실 삼성전자가 액면분할했던 2018년에 이 생각을 진작에 했었더라면, 아니면 코로나로 주가가 4만원 초반까지 갔던 작년 3월에 이 생각을 했었더라면 더 좋았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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