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주의서입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역대급으로 치솟고 있네요ㅠㅠ
마스크 상시 착용, 사람 많은 곳 피하는 등
방역수칙을 최대한 잘 지키면서
2박 3일 고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날을 숙소에서 보내고
여행 둘째 날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의미를
교육시켜주기 위해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을 다녀왔는데요,이유가 좀 거창하죠?
그냥 여행 그 목적을 위해
방문하는 겁니다ㅎㅎㅎ
통일전망대는 소노문 델피노에서 49km,
약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티맵에 통일전망대 찍고
바로 가면 안됩니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 들러서
먼저 신고를 해야 합니다.
저는 멋 모르고 갔다가 낭패를 볼 뻔했는데요,
다행히 통일전망대 가는 길에
통일전망대 먼저 들르라는 이정표가
수시로 보입니다.
여기서 신고 안 하면
통일전망대 입장을 못합니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 도착했습니다.
휴가철이라 사람이 많네요
입장료는 어른 3,000원, 학생 1,500원입니다.
그전에 신고 비용 5,00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니 저는 저와 아이 둘 포함해서
총 11,000원의 비용이 들었네요
마지막으로 아래와 같이
밴드를 묶어줍니다.
이래야 통일전망대 출입신고가
완료됩니다.
출입신고가 끝났다고
바로 통일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신고소 측에서 언제 출발하라고
안내해줍니다.
기념품샵이 같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둘러봅니다.
망원경 사라는 호객행위 엄청 하십니다.
망원경을 20,000원에 파네요
둘째가 너무 사고 싶어했으나
잘 참았습니다. ㅋㅋㅋㅋ
신고소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신고소의 방송을 듣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검문소를 지나면서 군인들의 안내와 검문(?)을 받고
드디어 통일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전망대까지는 걸어 올라갑니다.
저 멀리 보이는 전망대가 통일 전망대인데요,
3층짜리 전망대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 때문에 1층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가슴이 웅장 해지는 사진 몇 개 투척합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해금강과 전경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윗부분이
북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날은 안개가 껴서 잘 안 보이긴 했는데요,
날씨 좋으면 군사분계선이 보이려나요?
금강산입니다.
전망대에 설치된 500원짜리 망원경으로 보면
멀리 금강산 전망대가 가까이 보입니다.
육안으로도 잘 봐도
희미하게 보이긴 합니다만 ㅎㅎ
또한, 1층에는 금강산과 해금강을 배경으로
사진사가 사진을 찍어주는 곳이 있는데요,
2만원 ~ 3만원 정도 합니다.
첫째 아들이 찍자 해서 찍었네요 ㅋㅋ
아이들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네요^^
무더운 날씨에
금강산 휴게소에서
고동과 음료수로
잠시 군것질을 한 후,
6·25 박물관과 DMZ 박물관을 들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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