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주의서입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역대급으로 치솟고 있네요ㅠㅠ
마스크 상시 착용, 사람 많은 곳 피하는 등
방역수칙을 최대한 잘 지키면서
2박 3일 고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통일전망대에서
해금강, 금강산 등을 둘러본(?) 후,
옆에 6·25 전쟁체험전시관을
방문하였습니다.
6·25 전쟁체험전시관은
6·25 전쟁에 대한 정보와 유품, 참상에 대해서
체험하는 박물관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 거 같은데...
이런 애비의 노력을
아이들은 나중에 기억이나 할까요? ㅎㅎㅎ
체험관 입구입니다.
벌써 숙연해지네요.
제일 먼저 보이는 광경들 중 하나입니다.
625 전쟁 때 우리를 도와줬던 나라들
참 고마운 나라들입니다.
6·25 전쟁 당시
사용됐던 장비들, 유품들입니다.
그 외 여러 학습이 될만한 것들이
전시가 돼있습니다.
병영체험.. 까지는 아니고...
ㅎㅎㅎ 내무반 모형들이네요
복무신조와 직속상관 관등성명
ㅎㅎㅎㅎ 옛날 생각납니다.
통일전망대 옆에 있는
6·25 전쟁체험전시관 관람은 무료입니다.
6·25 전쟁체험전시관 관람 후
차로 900미터 정도 가면
DMZ 박물관이 보이는데요,
여기도 무료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박물관입니다.
2009년 8월 오픈했네요.
강원도에서 관리하는 박물관으로
상당히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매우 깨끗하게요.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잘 지어진
박물관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신기한 물품들이 많네요 ㅎㅎ
박물관에 입장해보겠습니다.
음... 정말 암울하네요
한국군이 배제된 정전협정...
당시 이승만과 맥아더 장군이
실린 타임지 표지입니다.
맥아더 장군의
'There is no substitute for victory'
'승리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정말 명언입니다.
당시 외신의 여러 보도들입니다.
정전 협상 장면을 모형화했네요.
당시 참전한 미군이
본토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라는군요.
비무장지대에 이런 푯말이 걸려있죠.
북한에서
청년들에게 사용된
선동 도서들이라는군요
같은 분단국가였던
독일에 대한 소개도 있어요
정말 하나하나 디테일에
신경 쓴 박물관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철의 장막 ㅎㅎㅎ
정말 오랜만입니다.
독일이 이렇게 분할 점령됐었죠.
그래서 2(동독, 서독)+4(영국, 프랑스, 미국, 소련)=1
이라는 식이 성립되었었고요.
2층은 비무장지대에 사는
동물들을 전시해놨습니다.
여기서 아이들이
되게 좋아하더군요 역시 ㅎㅎㅎ
평창 올림픽에 대한
전시도 좀 해놨어요
평창 올림픽 당시엔 하나였지만 지금은...
딱히 사진에 담아놓을 만한 게 없더군요 ㅎㅎ
대북, 대남 전단....
속칭 삐라라고 하죠?
잠시 삐라에 대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80년대, 90년대 대북 삐라에
연예인을 출연시켰다네요 ㅎㅎㅎㅎ
진짜 그 당시 기준으로도
파격적인 사진들이 많습니다.
이 와중에 황신혜는 정말....ㄷㄷㄷ
DMZ 박물관은
근래에 본 박물관 중
단연 으뜸입니다.
아이들 피곤할까 봐
좀 더 자세히 보지 못해서 안타깝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꼼꼼히 관람하고 싶군요.
마지막으로 사진 하나 찍고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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