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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왕돈가스전문점
구글 평점 3.9

 

여의도 백상빌딩 2층에 있는 돈가스집. 웨이팅을 각오하고 가야 한다. 특히 일행이 다 와야 입장시켜 주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제때 맞춰 먹기에는 난이도가 높은 식당이다. 이날도 6명이 먹으러 갔는데 한 20분 기다렸다. 식당 이름대로 돈가스 크기가 상당해서 썰다 보면 팔이 아플 때가 있다. 먹다 보면 입도 아프다. 메뉴는 돈가스, 생선가스, 치즈가스, 함박스테이크, 거창정식(돈가스+생선가스+함박스테이크)이 있는데, 나는 생선가스를 안 좋아하고, 돈가스에 치즈가 들어가는 걸 싫어하기에 이 식당 가면 딱히 나에게 선택권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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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그냥 돈가스를 시켜서 맛있게 먹는다. 우리 회사에서 좀 걸어야 하고 웨이팅도 각오하고 가는 식당이기에 여의도에서 10몇년 근무했지만 이번 포함 딱 두 번째 방문이다. 여기는 경양식처럼 식전에 수프가 나오는데 모닝빵이 안 나오는 게 아쉽다. 차라리 돈 더 받고 모닝빵도 나왔으면 좋겠다 ㅎㅎ

거창왕돈가스전문점

 
본가스시 더현대서울점
구글 평점 3.3

 
더현대 지하 1층 푸드코트에 있는 회전초밥집이다. 맨 안쪽의 파이브가이즈 옆에 있다. 가격이 어마어마한 식당. 사주는 사람이 있으면 가길 추천한다. 아니면 혼자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나에게 선물을 하고 싶을 때 가기를 권한다. 허기를 채운다는 생각으로 먹어도 기본 3만원, 배불리 먹으면 5만원이 훌쩍 넘는다.

고가인만큼 초밥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라 생각한다. 내가 초밥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 가격에 초밥을 먹는 게 맞는 건가... 접시를 내 앞에 놓을 때마다 갸우뚱하게 된다. 회덮밥, 초밥정식 같은 단품 메뉴도 팔기에 굳이 비싸게 회전초밥을 먹을 필요는 없다.

본가스시 더현대서울점

 

육가온 여의도점
구글 평점 4.0 (리뷰 두 건)


생긴 지 몇 달 안 된 고깃집 같다. 우체국 빌딩 지하에 있다. 그 넓은 지하에 식당이 아직도 그다지 많지 않다. 그리고 이 식당 자리도 내 기억에 퓨전 한식집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참고로 이 건물에서 장사 제일 잘되는 식당은 은희네 해장국으로 보인다. 점심 메뉴로는 갈비탕, 찌개류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뚝닭이라는 메뉴가 눈에 띄었다.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닭볶음탕이라고 생각하면 된단다. 닭볶음탕 1인분을 시킬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기에 이 날은 뚝닭을 주문했다. 고깃집이니 저녁에 한번 방문해 봐야겠다. 

육가온 여의도점

 
미스터왕왕
구글 평점 4.7 (리뷰 10건 미만)

 
미스터왕왕인가 미스터왕인가? 구글에는 미스터왕으로 등록되어 있다. 어쨌든 직화구이 프랜차이즈 전문점. 자극적이고 매우면서 달다. 이런 입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여의도역 근처 아일렉스 빌딩 지하 1층에 있으며, 웨이팅이 그다지 빡세지 않은 식당이다. 양념이 밥도둑이라 오삼직화 시키면 밥 한 그릇 비벼서 금방 다 먹는다. 사이드로 보통 계란찜을 많이 시킨다. 저녁에는 각종 술안주들도 많이 팔기에 2차로 오기에도 좋은 식당이다. 

미스터왕왕

 
마케집 여의도점
구글 평점 4.2 (리뷰 10건 미만)

 
마케집 역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고 가봤을 횟집 프랜차이즈. 점심 메뉴도 나름 괜찮아 보여서 이 날 한번 방문해 봤다. 참고로 우리 회사에서 좀 걸어야 하는 곳이라 회사 내에서 갈 사람 손꼽을 것 같다. 이 날도 마음 맞는 사람이랑 멀리 점심 먹으러 가보자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모든 자리가 룸으로 되어있다. 예약을 안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점심 메뉴는 꼬막비빔밥, 회덮밥, 해물라면 등이 있고 요일별 특선이 있어서 원래 18,000원인가 19,000원 하는 메뉴를 특정 요일에 특정 점심메뉴는 9,900원에 판다. 이 날은 금요일이었는데, 동료직원이랑 회덮밥이랑 해물라면을 나눠 먹었다.

금요일은 해물라면을 싸게 판다. 매운탕 맛(매운탕 육수가 살짝 들어간 거 같기도 하고...)이 살짝 나는 해물라면으로 조개, 새우, 홍합 , 꽃게 등 해물 건더기가 풍성하다. 이 날 동료랑 낮술 생각에 소주를 시킬까 말까 몇 번이고 고민이 오갔다. 그 정도로 소주를 부르는 라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중에 저녁에 회 먹고 입가심으로 해물라면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케집 여의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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