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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주의서입니다~

 

이번 구정 연휴 1박 2일 여행에서 숙소는 오크밸리 콘도를 잡았습니다.

오크밸리 콘도는 골프빌리지(A, B동, 사우스, 노스 콘도, 노블, EBS 캐릭터룸, 타운하우스, 프리미어 스위트룸)와 스키빌리지(C, D동)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우리 가족이 숙박했던 곳은 B동 31평형입니다.

 

 

오크밸리 골프빌리지는 체크인 센터라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아무래도 골프 빌리지에 콘도 동이 많다 보니 그런 거 같은데요... 스키 빌리지도 체크인 센터라는 곳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골프빌리지는 체크인 센터가 따로 있어서 거기서 체크인해야 됩니다. 저는 괜히 골프 빌리지 안에 있는 아무 동에 들어가서 체크인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 낭패입니다. 프런트가 없기 때문입니다. 괜히 처음에 해멨습니다-_-;;

 

체크인센터에서 보이는 전경입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인데요, 오후 1시 반부터 번호표를 나눠줍니다. 번호표를 받고 그 사이에 뭐 주변 산책하거나 점심을 먹거나 하면 베스트겠죠.

 

저희는 그냥 12시에 가서 눈썰매장이랑 빙어낚시 쿠폰을 받고 계속 거기서 놀다가 4시 넘어서 체크인하러 갔는데요, 

이때도 체크인 대기 인원이 많더군요. 제 앞에 20팀 정도가 있었습니다.

 

번호표를 받고 밖에서 대기했습니다. 날이 별로 안 추워서..
체크인센터 약도가 있네요? 나름 편리했습니다.

 

체크인센터(빌리지센터) 약도

물론 체크인 시간 자체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한 10분 기다렸나?

B동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상당히 낡디 낡은 콘도 건물입니다. 건물 색이 핑크색인데 좀... ㅎㅎㅎㅎ

제가 핑크, 빨간색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건물 색으로는 좀 아닌 거 같아서요 ㅋㅋㅋㅋ

 

오크밸리 골프콘도 B

오크밸리 골프빌리지 B동 31평형 콘도로 입성합니다. 방은 트윈 베드룸 하나, 온돌방 하나, 총 두 개입니다.(침대는 트윈, 더블 선택 가능합니다.)

 

침대방과 온돌방입니다.

화장실은 침실 방에 있는 것까지 합해 두 개인데요, 바디워시와 샴푸가 없습니다. 비누만 있습니다. 집에서 뒹굴거리는 여행 키트 꼭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물론 콘도내 편의점에서 팔긴 파는데, 샴푸는 그냥 동 나더라고요. 저는 어쩔 수 없이 8,500원짜리 여행 키트를 사야 했습니다. 쓸데 없이 폼클렌징이랑 면도기가 있는;;

그리고 변기 수압이... 음... 되게 천천히 내려갑니다. 내려가긴 끝까지 내려가는데...;;

 

거실과 주방입니다. 아일랜드 식탁이 눈에 띄네요. 인덕션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내부 인테리어는 신경을 쓴 느낌입니다.

 

거실과 부엌입니다.

뷰는 뭐... 사실 원주가 바다 근처가 아니라서 굳이 전망을 따질만한 곳은 아니죠. 원주에서 오션뷰를 찾을 순 없잖아요? ㅎㅎㅎ 그냥 프런트 직원이 그나마 전망 좋은 방을 배정해줬습니다. 다만 엘리베이터에서 좀 거리가 있어서 불편했습니다. 낮에 베란다에서 이런 전망이 보이네요

 

낮 풍경

그런데 밤에 보는 전망은 또 나쁘지 않았습니다. 군데군데 라이팅을 잘한 거 같은 느낌이네요^^

 

밤 풍경

눈썰매와 빙어낚시, 리조트 밖에서의 저녁 후 하루의 마무리는 체크인 센터 1층에 있는 오락실에서 마무리했습니다. 보통 게임 하나가 천 원이죠? 철권, 보글보글, 에어 하키, 농구, 뽑기 등등 만원이 금방 깨졌네요 ㄷㄷㄷ

저는 어릴 때 놀러 가면 부모님이 이런 것들 절대 못 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마음껏 하게 내버려두었죠 ㅋㅋㅋ

 

돈 먹는 하마들..

이상 다시 오고 싶은 오크밸리 골프빌리지 B콘도 31평형 1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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