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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주의서입니다~

 

요새 구리 포스팅을 자주 하네요.

이사 한지 1년도 넘었는데 ㅎㅎㅎ

 

오늘도 구리 관련 포스팅인데요,

바로 구리 맛집 양평해장국에 대한

포스팅 들어갑니다^^

 

위치는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로 188-4 입니다.

광진구 광장동에서 구리 교문동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탈에

'구리 양평해장국'으로 검색하면

같거나 비슷한 이름의 여러 식당이 나와요.

그래서 헷갈리지 않도록

이렇게 지도까지 첨부합니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네요.

원래는 아침 6시에 열었었는데

작년 12월 부터 24시간 영업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간판에 '한국에서 두 번째'라고 쓰여있죠?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두번째?

식당 홀 사진인데요,

메뉴판에도 '한국에서 두 번째'를 강조합니다.

왠지 한국에서 두 번째로 생긴

양평 해장국집 같기도 하고..

에잇...모르겠습니다 ㅋㅋ

 

양평해장국 홀

양평해장국은 9,000원, 내장탕은 13,000원입니다.

저는 내장탕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이 식당에 오면 늘 내장탕만 먹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변함없이 내장탕 한 그릇을 주문합니다.

 

반찬이 나옵니다.

고추 썬 거(청양고추 아닙니다)랑

김치, 깍두기 등인데요, 겉절이처럼 맛있습니다.

일단 김치, 깍두기부터 합격이에요^^

 

양평해장국 반찬들

 

내장탕이 벌써 나왔습니다.

날도 추운데 부글부글 끓네요.

너무 좋아요 ㅋㅋㅋ.

 

콩나물과 내장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마구마구 휘젓습니다.

 

 

콩나물 한 입

 

선지 한 입

 

사진이 흔들린 거 같네요 너무 배고파서;;

 

내장 한 입

 

쫄깃...

크... 내장이 너무 많아서 조금 남겼습니다.

진짜 많이 줘요.

 

뭐 누군가에게는 대단한 맛집은 아니고

평범한 해장국집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끔 생각이 나는 식당이에요.

이 날도 며칠전부터 생각나고 먹고 싶어서

아이 학원 바래다주고 들렀습니다.

 

뭐 구글 리뷰에서는

라면 수프 맛이 너무 많이 난다고 하는데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맛은 있으니깐요.

근데 국물도 꽤 시원합니다.

아무튼 맛이란 게 그렇죠.

일본 만화 미스터 초밥왕처럼

막 그... 푸른 초원을 생각하며 설명을 할 수가 없어요.

 

그냥 맛있으니 이렇게 생각나서 방문했고

여러분께 추천하고픈 구리 맛집입니다.

 

추운 겨울날이나

아침을 먹지 않은 채 골프 연습을 끝내고 출출할 때,

아니면 그냥 배고플 때 한번 들르면 좋은 식당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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