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주의서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야구 시즌이 다시 돌아왔네요ㅎㅎㅎ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는 4월 3일 개막이지만 MLB는 이제 당장 내일인 현지 시간으로 4월 1일 오후 한 시에 시즌 개막 경기들이 열립니다.
우리나라의 몇몇 선수들이 메이저, 마이너 리그에서 뛰고 있는데요, 이 중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최지만, 김하성의 현재 위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KBO 쓱 랜더스로 복귀한 추신수가 빠지니 허전하네요^^
류현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 정도면 이미 대한민국 야구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이죠? 저에게는 류현진 >>>>>>>>>> 선동렬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로서 일찌감치 3년 연속 개막전 선발(현지 4/1)이 예정되어있습니다. 개막전 선발 등판하는 30명의 선발투수 중 6위에 랭크되어있을 정도로 현지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에이스죠. 류현진 앞에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게릿 콜(뉴욕 양키스), 다르빗슈 유(샌디에고 파드레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만 있을 뿐입니다. 하필 근데 개막전 맞대결 상대가 양키스의 게릿 콜이네요^^;;
김광현 - 세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역시 안정적으로 정규 시즌 로스터에 안정적으로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등 통증으로 선발 2, 3 경기는 결장합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서 시범 경기에서도 크게 부진했었는데요, 그래도 작년과 같이 어수선한 상화에서도 잘 해준 김광현을 팀은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분위기입니다. 부상자임에도 선발 잘를 보장해주는 거 보면^^
양현종 - 텍사스 레인저스
꿈을 찾아 메이저로 왔네요. 방어율 5.40의 만만치 않은 시범경기였습니다만 그래도 그리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텍사스는 이 시간까지도 26인 로스터를 결정하지 못했는데요, 양현종의 로스터 진입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양현종한테 마이너리그 옵션과 좌완이라는 이점도 있어 구단에서 고민을 좀 하긴 할 겁니다. 양현종이 26인 로스터에 진입하더라도 시즌 시작은 불펜에서 해야 할 겁니다. 일단 레인저스의 5인 선발진은 카일 깁슨, 아리하라 코헤이, 마이크 폴테뉴위츠, 조던 라일스, 대인 더닝이거든요(죄다 우투수입니다). 일단 3선발까진 붙박이고 4, 5선발은 유동적이긴 합니다. 그러니 당연한 말이지만 양현종은 등판할 때마다 최선을 다해 선발 기회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
최지만 - 탬파베이 레이스
탬파베이의 주전 1루수 최지만은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게다가 수술까지 해야 한다네요 ㅠㅠ 최소 한 달 결장입니다. 부상으로 결장 전까지 시범경기에서 11타수 4안타의 준수한 활약을 보여서 더더욱 아쉽습니다. 최지만의 1루수 자리는 일단 쓰쓰고 요시가 대신할 텐데요, 케빈 캐시 감독이 최지만한테 거는 기대가 크지만, 좌타자인 요시가 터져버리면 최지만한테 호의적이지 않은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하성 - 센디에고 파드레스
김하성은 올해 MLB 첫 해입니다. 영 좋지 않은 시범경기를 보냈지만 한 가지 희망적인 건 그래도 막판에 타격감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고 할까요? 개막전 26인 로스터에는 내야 후보로 들어가 있습니다. 후보로 입성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JR., 에릭 호스머, 제이크 크로넨워스로 이뤄진 작년의 파드레스 내야진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이었는데요, 올해도 이 내야진이 그대로 개막전에 나올 겁니다. 김하성 역시 당연한 얘기지만 기회가 주어질 때 제대로 해야죠....
쓰다 보니 MLB 개막 후 첫 달은 류현진 보는 재미로 살아야겠네요ㅠㅠ 류현진이 잘해야 우리 MLB 팬들이 즐거울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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