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리조트 1박] 화담숲

안녕하세요 형주의서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많이 돌아다니네요.
곤지암 리조트 1박 후기를
두번에 걸쳐 포스팅 하겠습니다~

콘도 체크인은 오후 3시라
당일 오전 11시에 화담숲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화담숲은 100% 사전예약제로 인터넷에서 예약해야 합니다.
30일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고요,
성인 9,000원, 어린이(초등학생) 5,000원으로
저희 4인 가족은 28,000원입니다.

화담숲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화담숲 까지 꽤 걸어야 합니다.

 

화담숲 가는 길

이렇게 물길 따라 걸으면
어느새 화담숲 입구입니다.

 

화담숲 가는 길

故 구본무 LG 그룹 3대 회장의 호가 '화담'이라네요.
화합할 和, 말씀 談 그래서 和談입니다.
토막 상식 하나 배워 갑니다^^

 

화담숲으로의 초대

분수 뒤에 한옥 카페가 있는 포토존입니다.
다들 사진 찍기 위해 줄 서고 있습니다 ㅎㅎ
바로 앞에 가족들을 사진 찍어드리고
그분들도 우리 찍어줘서
멋진 가족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마스크 쓰고요-_-;;

 

분수대 포토존

올라가는 길에 연못이 있는데요,
동전 던지면 불우이웃에게 기부됩니다.
동전 두둑히 챙겨가시면...^^

 

동전연못

곤충 생태관입니다.
곳곳에 실내 관람할 곳이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다 휴관입니다 안타깝게도...
아쉬운 대로 다람쥐 사진을 담아봅니다.

 

곤충생태관 근처

화담숲은 산길입니다.
평지가 아닙니다.
등산 까진 아니고 쉬운 둘레길이 아님을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올라가다 보면 저런 다리가 보이는데
'약속의 다리'라는 곳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게 약속의 다리

직접 건너볼까요?
남산타워가 생각나는 많은
자물쇠들이 다리에 채워져 있습니다.

 

약속의 다리

나름 포토존입니다.

 

약속의 다리

또 다른 포토존입니다.

 

또 다른 포토존

화담숲에는 두 개의 물레방아가 있는데
이게 첫 번째 물레방아입니다.

 

화담숲 물레방아

작은 폭포가 시원하게 내리꽂습니다.
물놀이하고 싶네요ㅠㅠ

 

화담숲 작은 폭포

자작나무숲입니다.

'우리 화담할래요?'

인스타 사진 하나 건졌네요
그런데 전 인스타 안 합니다 ㅎㅎㅎ

 

우리 화담할래요?

아직 다 자라지 않은 나무들인가 보네요.

 

무럭 무럭 자라라^^

화담숲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장관입니다.
단풍이 잔뜩 물들어있을
가을에 한 번 더 오기로 마음먹습니다.
비도 오고 안개도 많이 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화담숲 전망대에서...

화담숲을 도보로 다 보려면

두 시간 이상 걸립니다.
그래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노레일이 다니는데요,
총 세 개의 승장장이 있습니다.

보통 2번 승강장이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저희는 1번 승강장에서 타려고 했는데
30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역시 2번 승강장에서 탔습니다.

2번 승강장에서 3번 승강장에 내리면
입구까지 도보로 40분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냥 바로 입구 근처인
1번 승강장으로 향했습니다.

모노레일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승강장 하나 건너뛰는 비용이
성인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모노레일 비용

모노레일 타면서 보이는 풍경들입니다.

 

모노레일 타면서...

도보와 모노레일로
화담숲 관람에 두 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아무래도 애들도 있고,
비가 와서 좀 이동이 느렸을까요?

돌아가는 길에 한옥카페와 음식점이 있는데,
이때가 점심 시간대라
맛있는 음식 냄새(특히 전)가 코를 찔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힘들어해서
그냥 지나치기로 합니다.
오죽하면 기프트샵도 지나쳤을까요 ㅍㅎㅎㅎ

가을에 오면 더 많은 형형색색의 나무들을 구경하고
막걸리에 파전 한 입 꼭 하고 싶습니다^^

비가 와서 좀 힘들긴 했지만 너무 힐링이 됐습니다.
사방이 온통 초록색이라
제 마음까지 초록색으로 말게 변하는 느낌이었네요.

리조트 도착해서 뻗은 건 안 비밀 ㅋㅋㅋ

가을에 또 한 번 멋진 색깔로

포스팅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