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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주의서입니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꿀잼인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포스팅. 오늘은 우리나라 시간 21년 9월 15일 현재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현황을 보겠습니다.

 

NL은 서부지구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가 벌써 가을야구를 확정 지었습니다. 즉, 이 두 팀은 최소 와일드카드 한 자리는 확보했다는 것이죠. 이제 이 두 팀은 서부지구 우승 경쟁만 남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NL 와일드카드는 이제 한 자리만 남았고 순위를 보면 다섯 팀이 경쟁을 하는 구조입니다. 현재 와일드카드 2위 세인루이스 카디널스와 6위 뉴욕 메츠와의 경기 차는 4경기입니다. 뉴욕 메츠는 이제 경계선에 서있죠. 내일 카디널스한테 지면 끝났다고 봐야 합니다. 벌써 카디널스를 상대로 홈에서 2연패를 하고 있죠. 곧 나가떨어질 기미가 보이네요 니들이 그렇지 뭐

 

9/15 현재 NL 와일드카드 순위

AL 와일드카드 포스팅에서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가을 DNA를 언급했었는데요, NL의 카디널스의 가을 DNA 역시 만만치 않네요. 일주일 전에 3.5경기 차였는데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올라와서 밑에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단순히 메츠를 상대로 호강한 게 아니고 일주일 동안 다저스를 상대로 2연승, 같은 지구이자 와일드카드 라이벌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2연승을 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카디널스는 메츠와의 경기가 끝나면 또 다른 와일드카드 라이벌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붙고 중부지구 선두인 밀워키 브루어스와 일곱 경기나 남아있어서 아직까지는 긴장의 끝을 놓을 순 없습니다. 과연 웨인라이트와 몰리나 콤비가 마지막을 불태우나요?

 

300경기 넘게 호흡을 맞춘 웨인라이트와 몰리나

저는 지난 포스팅에서 NL의 마지막 와일드카드는 신시내티 레즈가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왜냐하면 레즈의 시즌 막판 스케줄이 정말 수월하기 때문이죠. 지금이야 카디널스가 와일드카드 선두권이고, 오늘 레즈가 피츠버그 파이리츠한테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스케줄상 곧 홈 10연전에서 편안히 역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연전도 파이리츠 원정인데요, 현재까지 레즈는 올해 파이리츠를 상대로 9승 2패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제대로 회춘한 조이 보토

현재 NL 와일드카드는 다섯 팀이 4경기 차로 경쟁을 하고 있지만 전력이 상당히 약한 동부 두 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메츠는 곧 경쟁에서 떨어질 것으로 봅니다. 특히 이번 주말 3연전에 필리스와 메츠가 붙는데요, 이 3연전으로 한 팀은 분명히 나가 떨어지겠죠.

 

 

그 다음으로 김하성이 속해있는 파드레스가 안타깝게 탈락할 것으로 봅니다. 파드레스의 남은 모든 경기들이 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해도 이상하지 않은 팀들과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5연패 중인 파드레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자이언츠와 여덟 경기(!), 다저스와 세 경기, 카디널스와 세 경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네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레즈, 카디널스와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됩니다. 

 

와일드카드는 와일드카드만의 치열함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와일드카드를 경쟁하고 있는 팀들은 이미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아등바등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반란이 더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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