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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직장인 맛집 중 하나인 리나스 파이낸스점이 다시 돌아왔다. 입주 건물이 정문 확장공사를 하는 바람에 반년 넘게 자리를 비웠었는데 얼마 전에 그 건물 확장공사가 끝나면서 제일 먼저 재입주해 오픈했다.

리나스는 SPC의 샌드위치 전문점이라 해피포인트도 적립된다. 파리바게트와 함께 내 해피포인트 적립의 많은 기여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포탈에 '리나스 파이낸스점'으로 검색하면 홈페이지(linas.itrocks.kr/)로 연결된다.

 

리나스 파이낸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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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as.itrocks.kr

단체 배달 주문, 연락처 메뉴 등을 볼 수 있다. 메뉴는 크게 샌드위치, 브런치, 샐러드, 샌드위치 박스, 음료, Dish(간단한 식사)로 분류된다. 나는 샌드위치를 먹을 때 주로 클럽 샌드위치와 파마산치즈&치킨 파니니를 주문한다. 브런치는 아직 한 번도 안 먹어봤다. 샐러드는 딸기 라코타치즈&치킨샐러드를 먹어봤다. Dish는 양송이 수프, 라자니아를 주로 먹는다.

리나스 메뉴

다시 돌아온 리나스 파이낸스점 전경이다. 여의도역앞에도 리나스가 있는데 거기는 여의도점이고 여기는 파이낸스점이다. 헷갈리면 안 된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되게 깨끗해 보인다. 오랜만에 방문했다.

리나스 전경

매장에 입장하자마자 열화상 카메라와 QR코드 인증기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참 슬픈 현실이다. 코로나19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열화상 카메라, QR코드 인증기

건물 전체가 앞쪽으로 확장공사를 하다보니 확실히 엄청 쾌적하고 넓어졌다. 내부 인테리어도 꽤 깔끔하다. 점포 직원들도 그대로다. 나랑 알지도 못하지만 괜히 반갑다.

리나스 실내

주변 직장인들은 주로 아침에는 파니니와 커피 등을 먹기 위해 간다. 아침이라 많이는 안 먹고 보통 파니니나 샌드위치 하나 시켜서 반 나눠 먹는다. 나 역시 회사 친구와 함께 방문해 파니니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 먹었다.

파니니와 아메리카노

가끔 점심 때 혼밥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보통 IFC 지하에 있는 맥도날드를 가거나 어느 지하 매점 가서 혼자 라면을 먹거나, 편의점 가서 컵라면에 삼각김밥을 먹거나, 리나스에 가서 샌드위치나 라자냐, 수프를 포장해서 사무실에서 먹고는 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리나스가 잠시 없어서 허전했었는데 이제는 혼밥 해도 마음 놓고 먹을 데가 하나 다시 생겨서 좋다. 벌써 회사 여러 부서들도 리나스에 장부를 만들었다.

회사 주변에 커피숍이 꽤 많다. 정말 많다. 일단 스타벅스가 두 군데나 있고, 할리스, 폴 바셋, 마호가니, 옆 건물에는 빌리앤젤, 평화 다방, 매머드 커피 등 커피숍만 열 개가 넘는다. 이 커피숍들 긴장 좀 해야 할 것이다. 진짜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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