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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127

공감 버튼을 잠시 제거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진짜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는 것들이 있다. 얼마 전에 블로그 스팸 댓글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매크로로 공격해서 내 블로그 품질을 갉아먹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를 행하는 X끼들에 대한 일종의 경고성 포스팅이었다. 그리고 어차피 글의 내용과 상관없이 아무 생각 없이 매크로로 댓글을 달 테니 그런 놈들을 걸러내서 일일이 차단함이 목적이었다.   블로그 스팸 댓글 어떻게 해야 하나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몇 번의 시련이 있었다. 애드고시 시련도 있었고 광고 게재 정지도 몇 번 먹었다. 최근에는 또 다른 골칫거리가 생겼다. 바로 스팸 댓글.몇 달간 방치했던 블로그를 요즘 다euiseo.tistory.com결과적으로 안타깝게도 실패한 것 같다.일단 그 전에 여러 아.. 2024. 10. 27.
필 나이트(Phil Knight)의 슈독(Shoe Dog)을 읽다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가 쓴 회고록 '슈독'을 읽었다. Shoe dog 이란 신발에 미친 사람. 책은 신발에 대한 얘기가 아니다. 전직 육상선수였던 필 나이트가 오레곤 대학 졸업 후 나이키(처음에는 회사명을 '블루 리본'으로 지음)를 창업해서 일구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회고록이다. 오랜만에 책 좀 읽을까 하고 회사 앞 영풍문고를 서성이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필 나이트라는 유명한 창업자, 나이키라는 유명한 운동화 회사. 재밌고 금방 읽힐 것 같아서 바로 책을 집어 들었다.그의 창업의 시작은 엉뚱했다. 사업을 하겠다고 아버지한테 손을 벌리더니 뜬금없이 절친이랑 세계 여행을 다닌 것. 일본 후지산도 등반했다. 그래도 그 시기에 세계 여행을 간 미국인. 그는 확실히 오픈 마인드의 깨어있는 미국 청년이었다. 세계.. 2024. 10. 26.
블로그 스팸 댓글 어떻게 해야 하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몇 번의 시련이 있었다. 애드고시 시련도 있었고 광고 게재 정지도 몇 번 먹었다. 최근에는 또 다른 골칫거리가 생겼다. 바로 스팸 댓글.몇 달간 방치했던 블로그를 요즘 다시 틈틈이 끄적이고 있다. 주로 여의도에서 먹었던 점심, 최근에 간 가족 여행들 위주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어느 날부터 포스팅에 대한 댓글과 좋아요가 평소보다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몇십, 몇백 개가 아니고 10개 ~ 20개 정도?) 뭐 여하튼 내가 글을 잘 쓰나? 드디어 나도 관심받는 건가? 사람들이 정말 친절하구나? 이런 생각들을 했었다. 댓글들 중에는 티스토리에서 스팸성으로 판단해서 자동으로 댓글 휴지통으로 옮긴 것들도 많다. 처음에는 댓글들에 일일이 답글을 달아줘서 감사하다는 멘트도 남겼다... 2024. 10. 9.
책을 안 읽게 되는 이유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독서 후기도 충실히 포스팅하고자 했다. 하지만 어려운 일이다. 일단 블로그를 꾸준히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책을 꾸준히 읽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다. 게다가 읽은 책의 내용을 정리해서 글로 쓰는 건 더더더욱 쉽지 않다.원래 책을 잘 읽는 편이었다. 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 어느 순간 책도 잘 안 읽게 됐다. 블로그를 하게 되면 억지로라도 책을 많이 읽게 될 줄 알았는데 그저 변진섭의 희망사항이었다. 왜 책을 읽지 않게 된 걸까? 나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이 요즘 책을 멀리 한다. 그 이유를 정리해 봤다. 1. 스마트폰 시대다.내 생각으로는 스마트폰이 나온 게 현대인이 책을 안 읽는 최고 이유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기기를 어딜 가든 챙기고 다닌다. 출근길 지하철.. 2024. 10. 3.
오사카 혼여 (3) - 린쿠아울렛, 간사이공항 USJ 일정을 잘 마치고 공항 리무진 타고 간사이공항으로 갔다. 도착 후 미리 예약한 OMO 간사이 공항 바이 호시노 리조트라는 호텔로 가기 위해 다시 반대방향으로 지하철을 탔다. 호텔은 린쿠타운역에 위치해 있는데 간사이공항에서 두 정거장이다. OMO 간사이공항은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공간만 있는 비즈니스 호텔 크기의 호텔이다. 잠만 자기에 딱 좋다. 그래도 나름 두 명은 잘 수 있는 객실이다. 여러 호텔 사이트에서 리뷰를 조회해 봤는데 평이 좋았다. 그래서 엔저인 요즘 그냥 호텔 홈페이지에서 하나 트래블로그 카드로 직접 예약했다. 만백엔에 예약했으니 1박 묵는데 9만원도 안 나온 셈.  아기자기한 공간에 있을 건 다 있다. 옷장, TV, 금고 등등. 그리고 화장실도 나쁘지 않다.USJ에서 버스타기 .. 2024. 7. 16.
오사카 혼여 (2) - 유니버설스튜디오 재팬(USJ) 토요일. 드디어 유니버설스튜디오 재팬(USJ) 가는 날이다. 새벽 6시에 기상해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바로 체크아웃하기에 전날 짐을 싸고 씻고 프런트로 갔다. (진짜 호텔에서는 잠만 잤네 ㅎㅎ) 그리고 프런트에 짐을 맡겨야 한다고 얘기하니 밑에 층 코인라커 이용하라면서 코인을 줬다. 아 이건 생각 못했다. 코인라커를 이용해야 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내 돈 내고 이용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따로 자기들이 코인을 주는구나.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 정말 좋은 호텔이다. 코인라커에 짐을 보관하고 본격적으로 USJ로 향했다. 나는 얼리파크인이라고 정규개장 시간(오전 8시 30분) 보다 더 일찍 들어갈 수 있는 표를 투어비스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다. 얼리파크인 입장 시간은 이틀 전 정도에 USJ 어플(USJ ..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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