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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진짜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는 것들이 있다.

 

얼마 전에 블로그 스팸 댓글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매크로로 공격해서 내 블로그 품질을 갉아먹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를 행하는 X끼들에 대한 일종의 경고성 포스팅이었다. 그리고 어차피 글의 내용과 상관없이 아무 생각 없이 매크로로 댓글을 달 테니 그런 놈들을 걸러내서 일일이 차단함이 목적이었다. 

 

 

블로그 스팸 댓글 어떻게 해야 하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몇 번의 시련이 있었다. 애드고시 시련도 있었고 광고 게재 정지도 몇 번 먹었다. 최근에는 또 다른 골칫거리가 생겼다. 바로 스팸 댓글.몇 달간 방치했던 블로그를 요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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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안타깝게도 실패한 것 같다.

일단 그 전에 여러 아이디와 IP를 차단해서 어느 정도 진정은 됐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쓰레기들이 IP를 바꿨는지 닉네임을 바꿨는지 이제는 댓글은 하나도 안 달리는 대신에 공감이 엄청 눌러진다. (조회수 보다 공감수가 많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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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어제 올린 밑에 이 글만 봐도 조회수는 아직도 0인데 공감이 벌써 8개나 눌러졌다.

 

 

필 나이트(Phil Knight)의 슈독(Shoe Dog)을 읽다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가 쓴 회고록 '슈독'을 읽었다. Shoe dog 이란 신발에 미친 사람. 책은 신발에 대한 얘기가 아니다. 전직 육상선수였던 필 나이트가 오레곤 대학 졸업 후 나이키(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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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어떻게 답이 없는 것 같다. 공감을 누른 사람을 확인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으련만 그게 없다. 그래서 누가 공감을 눌렀는지 확인이 안된다. 인터넷에 아무리 검색해도 매크로/스팸성 공감에 대해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나마 공감 버튼을 없애는 걸 알려주는 분들의 포스팅은 있더라. 그래서 그냥 IT도 잘 모르는 내가 스킨 편집에 들어가서 CSS 편집을 통해 공감 버튼을 삭제해버렸다. 

 

이게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조회수 보다 많은 공감수가 너무 신경이 쓰여서 일단 그런 통계는 안 보이리라 기대해본다.

 

처음에는 돈을 벌 생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건 맞다. 하지만 수익이 영 시원치가 않아서 그냥 마음을 비운채 취미생활로 블로그를 하는 중이다. 그래도 수익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할 순 없다. 특히 내 블로그가 이런 쓰레기들 때문에 저품질 블로그로 낙인찍혀서 안 그래도 얼마 안 되는 수익이 더 쪼그라지는 걸 그냥 두고 볼 순 없다.

지켜보고 있다.

어차피 내 블로그가 그리 공감이 많이 되는 블로그는 아니어서 이 참에 과감히 공감을 없애서 일단 쓰레기들의 차단을 막기로 했다. 

자 매크로 댓글러들아... 공감 버튼 없어졌으니 이제 댓글만 써라. 내가 열심히 차단해 줄 테니^^ 

 

티스토리는 뭐 하냐... 이런 애들 안 잡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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