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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주의서입니다~

날씨가 좋으니
점점 야외로 나가고 싶어 집니다.
고기도 굽고 잠도 자고^^
그런데 저는
캠핑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쓸데없이 예민해서
잠자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_-;;
불편한 잠자리는 정말 ㄴㄴ입니다.
그래서 캠핑 가고 싶어 하는 가족들에게
저는 본의 아니게 민폐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족 간 절충한 게 글램핑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가평 바위숲온더락에서
글램핑 1박 한 후기입니다.

 


가는 길이 좀 헷갈립니다.
네비가 안내해주는 길로
가면 되긴 되는데
들어가는 길이 너무 좁습니다.
처음에 '아 이 길은 아니겠지'하고
생각하고 지나쳤는데,
그 길이더군요.

그리고 산 중턱에 있다 보니
꽤 높은 언덕을 올라가고,
비포장도로를 지나야 됩니다.

짠! 그래도 도착했습니다.

 

온더락

저 카페 같이 생긴 건물이
프런트 같은 곳입니다.
저기에서 체크인하면 돼요.

아 실제로 카페이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음료도 팔고 그렇습니다.

 

카페이자 글램핑장 프런트

숙소 모양이
특이하게 생겼어요.

 

뭐 닮앗는데...암튼 웃기게 생겼습니다..

숙소 안에 좀 스캔해보겠습니다.

침대와 화장실,

소파(침대겸용)입니다.

 

침대와 화장실과 소파...저 소파도 침대가 됩니다.

수영장이 있습니다.
물놀이 ㄱㄱ!!
물은 진짜 차갑습니다.
근육질 젊은 남자가 들어왔다가
10분도 안 돼 나갈 정도로요...

 

온더락 수영장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하늘이 너무 좋네요

 

ㅋㅋㅋ

수영 한 시간 하고
꼭대기에 있는 놀이터에서
또 놀았습니다.

 

놀이터

놀이터에서 바라보는 전경입니다.

 

놀이터에서 바라 본 전경

놀이터에서 놀고 저녁 먹기 전에
숙소 좀 더 둘러보는데요

여기는 산 속이라
화재 위험이 있어서
개별적으로 캠프파이어를 하지 못하고
이렇게 공동 장소에서
불멍을 진행합니다.

 

불멍 장소

옆으로는 하천이 흐르는데
막혀있어서 가까이 가지는 못합니다.
졸졸졸 시냇물 소리만 들을 수 있습니다.

 

졸졸졸 시냇물~

드디어 캠핑(글램핑)의 백미
야외 바베큐 시간입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새우, 곱창까지
마구마구 굽습니다 ㅎㅎㅎㅎ

마무리는 군고구마로~

 

먹고 또 먹고...

냥이가 자꾸 뭐 달라고
옆에서 어슬렁거리네요 ㅋㅋㅋ

 

귀여운 냥이

날은 점점 어두워가고
마눌님이 작품 사진 하나

찍으려고 합니다.
Featuring 스타벅스 쿨러랑 싱잉랜턴입니다 ㅋㅋㅋ

 

스타벅스 쿨러와 싱잉랜턴

다 먹고 쉬고 있더니
어느새 캠프파이어 타임이네요^^

 

캠프파이어는 언제나 좋습니다^^

하루 밤 자고 나서
아침 먹을 시간입니다.
집에서 싸온 것도 있지만
프런트에서 잣 죽이랑
잣 마들렌과 주스를 제공하니
같이 먹으면 됩니다^^

 

가평은 잣이 유명합니다.

자연 속에서
힐링 제대로 했습니다.
다만, 산속이라 그런지
새벽 일찍부터
새소리에 잠을 깰 수 있습니다.
이거 빼면 나무랄 데 없는
글램핑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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