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2022.07.24 - [일상/가족일상] - 2022 1차 여름 휴가 - Day 1(1)
아이들이 예전에
맛있는 녀석들 보고 나서
쭉 가보고 싶어했던 곳인데
드디어 가게 됐다.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의성이 두 번 나왔다.
하나는 할매 닭발이고
하나는 의성마늘소인데
이번에 간 곳이
의성마늘소 덕향 이라는 식당이다.
바로 고기에 의성마늘로
양념한 것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맛있었다.
처제네 집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린다.
새삼 의성이 얼마나
넓은지 느꼈다.
도착했더니 역시
맛있는 녀석들이 우리를 반긴다.
21년 6월 방영한 집.
그리 오래 안됐다.
메뉴는 각 테이블에
간편하게 준비되있다.
마늘소 마늘양념구이 2인분과
의성마늘소육회 소자를 시켰다.
뭉티기양념은 안타깝게도
이 날 팔지 않았다.
월요일, 목요일만 판단다.
기본 찬들이 깔린다.
부실한 편이다.
기본 찬과
육회 소자가 같이 나왔다.
이게 육회 소자다.
아이가 맛있다고 극찬을 했다.
'와 진짜 맛있다'고
먹어보니 진짜 그랬다.
양념구이도 마찬가지다.
엄청 맛있다.
뜬금없는 얘기인데
회사 앞에 노포가 있다.
이 가게에서는
마늘찌개를 파는데
맛이 예술이다.
덕향 와서 먹어보니
마늘로 뭘 하면
뭐든 맛있다고 느꼈다.
후식으로
찌개랑 냉면을 주문했다.
물냉면도 맛있었다.
특히 육수가 예술이었다.
이 물냉 육수도 혹시
마늘로 만들었나 ㅎㅎㅎㅎㅎ
처제네 집 오면
마당에서 바베큐를 하거나
애들도 많고 해서
뭘 배달 시켜먹거나 그랬는데
이 날은 마음 편히
의성 와서 처음으로 외식을 했다.
의성마늘소 덕향
아주 괜찮은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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