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여름휴가
둘째 날이다.
아침을 의성 던킨도너츠에서
간단히 때우고
경주로 향했다.
경주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 처음이니
20 몇 년 만에 가는 거다.
경주 톨게이트가 보인다.
톨게이트 외형이 참 특이하다 ㄷㄷㄷ
의성에서 대략 한 시간 반 정도 운전하고
도착한 곳은 첨성대
앞에 대릉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첨성대로 향했다.
너무 더운 날이었다.
아이들은 벌써 지쳤다.
비단벌레 전기자동차라도
탔으면 좋았을 텐데
매진이었다.
인터넷, 현장 발권 둘 다 가능한데
언젠가는 참고해야 할 듯하다.
어느새 점심시간이라
황리단길로 향했다.
처음 가는 황리단길,
잘 꾸며놨다는 생각이 든다.
교회도 불당 같이 해놓은 황리단길 ㅋㅋㅋ
역시 경주ㅎㅎㅎㅎ
우리가 간 식당은
개정 황리단길점이다.
비빔밥이 정갈하게, 맛있게 나온다.
나는 전주비빔밥,
큰 아들은 육회비빔밥,
순두부 매니아인 작은 아들은 순두부찌개를 시켰다.
편하게 테이블에서 주문 가능하다.
끝나고 황리단길 산책을 더 했다.
역시 아이들 답게 문구점을 좋아한다 ㅋㅋㅋ
끝나고 귀가하는 길에
경주빵을 살까
십원빵을 살까 하다가
결국 경주빵을 샀다.
차를 타기 전에
스타벅스 대릉원점에서
아아 주문하고...
경주는 스벅 건물도 남다르구나 ㅎㅎㅎ
의성으로 복귀 후 좀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저녁 식사는
처제네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논산손칼국수에서 하기로 했다.
의성 논산손칼국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도 나왔고
그냥 현지인 찐 맛집이라고 보면 된다.
주차는 옆에 새마을금고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매우 넓어서 언제 가든 자리가 있을 것이다.
메뉴는 간단하다.
우리는 비빔밥이랑
칼국수를 시켰다.
배불리 잘 먹었다.
언제 또 올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또 올 것이다 ㅎㅎ
이렇게 배불리
휴가 이틀째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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