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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선산과 처가가 안동이라 뻔질나게 갔지만
관광은 거의 안 했다.
거의 장모님 댁에만 있거나
의성 처제네 집 가서
야외 바베큐 하고 놀거나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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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안동 가면서
돌아다녔던 곳은
병산서원, 도산서원, 유교랜드, 정하동 친구네 등등

그런데 이번에 와이프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여기저기
놀러 가자고 한다.

먼저 밤에 야경이 아름다운
월영교를 가서
문보트를 탔다.

배는 안동민속박물관에서 탄다.
그러니 주차도 거기에 해야 한다.
월영교로 네비 찍고 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참고로 주차장이 협소한 편이다.

예매와 발권 절차가 좀 복잡하다.
우리는 현장에서 밤 8시에 예매해서
9시 30분 쯤에 탔다.
네이버로 예약할 수 있다.
잘만 알아보면
대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기다리면서 민속촌

여기저기를 둘러봤고

밤이라 대부분의 시설이

문을 닫았기에

애들을 그냥 박물관 앞

놀이터에서 놀리면서

배 탈 순서를 기다렸다.

박물관 앞 놀이터
문보트 선착장

드디어 배에 올라탔다.

배는 오리배 처럼

페달을 밟는 게 아니고

게임 조이스틱 처럼

앞뒤좌우로 조정하는 거다.

아이들이 평소 닌텐도 스위치로

단련된 조정 실력을

이번에 여과없이 보여줬다. ㅋㅋㅋ

배 타면서 찍은 야경들이다.

다음 날은
선성현문화단지 라는 곳에 갔다.

여기도 주차장이 협소하다-_-;;

선성현 문화단지 안내도

호수 위에 다리가 있는
안동 선비순례길이라는 선성수상길을 건너며
안동호의 절경을 즐겼고,

선성수상길
다리에서 줌인 해서 찍은 휴양림

전통마을에 가서 각종 체험들도 했다.

그리고 통영 동피랑처럼

예끼마을이라는 곳도

잠깐 둘러봤다.

그냥 짧은 골목길 하나다.

이걸 왜 이렇게 해놨을까;;

나중에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다.

 

바로 옆에 고택체험하게끔 조성해놨다.
다음에는 1박도 해봐야겠다.

예끼골목

안동을 더욱 더 멋진 곳으로 만들려는
관계자 분들께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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