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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관리가
보통 일이 아닌 걸
이번에 느낀다.
아니면 내가
체력이 떨어졌거나
열정이 식었거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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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2022년 여름휴가 포스팅
Day3다.
그래도 여름이니
물놀이는 해야지
그래서 도착한 곳이
영덕 장사해수욕장
파라솔, 평상 등등을 대여하려면
5만원이다.
하지만 암묵적으로
해변 끄트머리에
그늘막 텐트를 치는 걸
허용해주는 듯해서
다행히 비싼 돈 주고
파라솔, 평상 등등을 빌릴 필요가 없었다.
날은 더웠는데
물이 상당히 찼다.
너무 찼다. 수심은 깊어서
구명조끼는 필수다.
그래서 이건 어쩔 수 없이
빌려야 했다.
저 멀리 전함 같은 게 보여서
뭔가 했더니
장사상륙작전 기념관이다.
한 번 가보기로 했다.
나름 공원처럼
조성이 되어있다.
입장료 4천원 내고 입장했다.
영덕 주민은
좀 싼 걸로 안다.
6·25 때 학도병들을 모집하여
낙동강 사수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한
분산을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했으니
결과적으로 장사상륙작전도
성공이라고 봐야겠지만
돌아오지 못한
많은 학도병들이 있기에
상당히 먹먹했다.
나나 아들이나
나름 좋은 상식과
지식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배 꼭대기에 올라가면
나름 뷰 맛집이란 걸 느낀다.
그리고 우리는
늦은 점심식사로
영덕대게를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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