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오사카 여행 갈 때
트래블로그로 엔화 환전을 했는데
갔다 오니 6,530엔이 남았었다.
언제 또 일본 여행 갈지도 몰라서
이건 그냥 투자 성격으로 갖고 있어야 되나 생각했었는데
문득 일본 아마존에서 이걸 사용할 수 있나 궁금해졌다.
사용이 된다! 결과적으로, 남은 엔화 소진 잘 했다.
일단 https://amazon.co.jp 에 들어갔는데 다 영어로 뜬다.
그래서 쇼핑하기 더더욱 편했다.
일단 회원가입은 필수다. 하나도 어렵지 않다.
24년 1분기 닌텐도 스위치 기대작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컬렉션'을 사기로 했다.
검색창에 오도로키 컬렉션의 영문명인
apollo justice switch를 검색하면
내가 원하는 게임이 나온다.
내가 샀을 때 가격은 6,511엔,
지금은 5,391엔이다.
마침 이 당시 나한테 6,530엔이 남았으니, 딱 적당했다.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를 하면
상품 가격이 아닌
1엔이 이렇게 먼저 빠져나간다.
뭐지? 했는데 진짜 결제수단이 맞는지 시험하는 거다.
며칠 있다가 이렇게 취소가 되었고
며칠 있다가 이렇게 제대로 결제가 되었다.
한 가지 의아스러운 게 있었는데
일본 아마존은 주문 시에 통관부호를 입력하지 않는다.
이건 어떻게 해야 되나 신경이 쓰이긴 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이렇게 롯데특송통관팀에서
카톡으로 내 구매 상품이 발송되니
통관부호를 입력하라는 카톡이 온다.
일본 아마존은 나중에 입력하는 거구나 ㅎㅎ
어쨌든 통관부호를 입력하고
일주일 만에 이렇게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
정성스레 잘 포장해서 왔다.
상품이 잘 들어있다.
이제 플레이할 일만 남았다.
이건 나중에 여유 있을 때 ㅎㅎㅎ
지금 100엔이 900원이 안될 정도로 엔저 상태다.
지금 엔화 환율을 생각하면
이렇게 일본 아마존에서
트래블로그로 사는 게 이득일 수 있다.
해외여행 갔다 오고 나서
남은 트래볼로그의 현지 외화
이렇게 인터넷 쇼핑으로 소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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