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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점심 그 29번째 포스팅이다. 오랜만에 제목을 바꿔봤다. 그냥 한번 변화를 주기 위해서 ㅋㅋㅋ
 
삼성한식뷔페 /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77-1 월드비전빌딩 지하1층 (다음에 지도가 없으며, 네이버에는 있음) / 구글 평점 : 리뷰 없음

오랜만에 새로운 식당 하나 뚫었다. 예전부터 존재는 알고있는 식당이었고, 사무실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었으나, 그동안 갈 기회가 없었다. 이 날 간만에 혼밥을 했고, 한번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특히 이 날 메인 메뉴가 내가 좋아하는 돈가스랑 순대볶음이어서 더더욱 입맛이 땡겼다.

삼성한식뷔페

여의도에는 수많은 공사현장이 있기 때문에 이런 함바집처럼 운영되는 한식뷔페가 수요가 있는 편이다. 이 날도 공사 인부들이 엄청 많았다. 거의 6, 70%가 그런 분들.
음식은 만족스러웠다. 내가 좋아하는 돈가스와 순대볶음, 그리고 미역국도 무난했고. 자주 갈 곳은 아닌 거 같고 아주 가끔 혼밥하러 들르지 않을까 싶다.
 
독도참치앤전복 여의도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77-1 월드비전빌딩 지하1층 / 구글 평점 : 3.8


위에 삼성한식뷔페랑 같은 곳에 있다. 앞 가게인가 옆 가게인가 그렇다. 오랜만에 점심 먹으러 방문했다. 주로 회덮밥과 해물된장 등을 판다. 참치집이라 비싼 참치 정식도 팔지만, 그건 나중에 고마운 분이 사주실 때, 또는 내가 고마운 분께 쏠 때 먹는다 ㅋㅋ 여의도에서 장사 오래 한 식당들 중 하나인데, 평점은 박하다. 내 평점은 저거보다 훨씬 높다고 말하고 싶다. 점심에 예약 안 해도 부담 없이 좋은 자리에서 좋은 사라들과 대화 나누면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당연 맛도 있고.

독도참치 회덮밥

 
도깨비굴 /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27 롯데캐슬엠파이어 지하1층 C-001호 / 구글 평점 : 4.3

 


양식 집이다. 갑자기 양식이 먹고 싶어서 같이 밥 먹기로 한 회사 동생한테 졸랐다.
그래서 찾은 곳이 롯데캐슬엠파이어 지하에 있는 도깨비굴. 양식집인데 왜 이름은 저렇게 지은 걸까 ㅋㅋㅋㅋ

여의도 도깨비굴

내가 라자냐를 상당히 좋아해서 이 날도 라자냐를 시켰다. 같이 간 동생은 마라로제파스타? 라는 음식을 시켰는데, 정말 듣기만해도 환상적인 메뉴다. 내가 싫어하는 마라랑 로제가 다 들어가 있다. 보통은 남의 거 조금씩 맛보는 편인데, 이 날은 이 마라로제파스타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ㅍㅎㅎㅎㅎㅎ 반찬처럼 루꼴라 치즈 샐러드를 같이 곁들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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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플러스에이드 /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오투타워 1층 / 구글 평점 : 4.4

 


점심에 사무실에서 가까운 O2빌딩 자주 가는 편인데, 이 식당은 처음 가본다. O2빌딩 1층에 있는 베지테리안들을 위한 건강식 식당이다. 현미떡볶이를 판다든지, 두부라자냐를 판다든지... 내가 라자냐를 참 좋아하는데 두부라자냐는 왠지 손이 안 갔다. 먹어 본 사람들은 맛있다고들 하지만 나 같은 고기 러버는 먹을 일 절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 날은 장어덮밥을 먹었다.

퍼스트플러스에이드 장어덮밥

같이 간 직원이 어떻냐며 음식에 대한 내 소감을 궁금해했다. 그래서 나는 솔직하게... 맛은 있는데 굳이 내가 먼저 찾아와서 먹을 것 같진 않다라고 대답해 줬다.

돈대리돈까스백반 /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7 신송빌딩 지하1층 B117~B118호 / 구글 평점 : 4.5

 


물가 비싼 여의도의 환성적인 가성비 식당이다. 돈가스 정식(된장국과 밥이 나오는 백반 or 냉모밀)이 12,000원이다. 된장국도 맛있고, 냉모밀도 푸짐하게 나온다. 반찬으로 맛있는 떡볶이가 나오는데 이거만 먹어도 배부를 지경. 어떻게 매일 똑같은 맛의 떡볶이가 나오는 것일까? 사장님이 직접 하시는지, 업체에서 공급받으시는지 알 수는 없다. 

여기는 돈가스를 리필을 해준다. 그래서 참 혜자로운 식당이다. 저 반찬 떡볶이도 리필 해준다. 사실 돈가스를 먹다 보면 떡볶이를 먹을 새가 없어서 아무리 떡볶이가 맛있어도 남기는데, 저 떡볶이도 다 먹는 사람이랑 먹은 적이 있다. 심지어 그 사람이랑 먹을 때는 돈가스를 리필 안하고 떡볶이를 리필했다 ㅋㅋㅋㅋ

돈대리

사실 이 날은 옆에 미나리삼겹살집에서 부대찌개를 먹으려 했는데 줄 서기 싫어서 그냥 바로 옆에 돈대리가 바로 입장이 가능하길래 그냥 먹기로 했다. 이름이 돈데이인지 돈대리인지 맨날 헷갈린다. 사장님은 식당 이름을 어떻게 돈대리로 지으실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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