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정보도서관을 가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우리 가족이 광장동으로 이사 온 지 반년이 훌쩍 넘었네요.

세월 진짜 빠릅니다(고작 반년 가지고 ㅋㅋㅋ)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구리 살 때는 토평시립도서관이 집 근처에 있어서 자주 갔는데요,

우리 동네 도서관인 광진정보도서관은 거리도 좀 있고,

언덕배기에 있어서 방문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아무튼 오늘 드디어 방문하게 됐습니다.

 

 

2000년 개관한 광진정보도서관은 현재 26만권이 넘는 도서자료가 있는 규모가 꽤 큰 도서관입니다.

동은 도서관동, 문화동 두 개의 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도서관동은 책을 보고 빌리고 반납하는 곳, 문화동은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

시청각실 매점 등등이 있습니다.

 

광진정보도서관 주차자입니다. 규모에 비해 너무 작아요.

주차 가능대수가 10대 좀 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주차공간이 없으면 옆에 공유 주차장에 주차해야 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이 도서관 주차장은 아날로그입니다 ㅎㅎㅎ 주차장 입구에서 주차증을 받아가야 해요.

도서관에서 주차증에 도장 찍으면 한 시간은 무료구요, 이후 10분당 300원입니다.

그리고 저공해차량, 경차는 50% 할인되니 참고하세요.

 

도서관 입구입니다. 계단을 올라가야 해요. 도서관동 먼저 가봅니다.

 

책을 빌릴려면 회원카드를 만들어야 하죠.

그러면 광진정보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을 해야 하는데요,

가입을 안 했다면 옆에 PC에서 가입 가능합니다. 

 

도서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도서관동 1층은 유아, 어린이들 책이 있고요,

2층은 연속간행물실, 멀티미디어실 등입니다.

 

3층에는 종합자료실, 일반열람실이 있습니다. 성인들은 이 곳에서 원하는 책을 찾으면 되겠습니다.

 

4층으로 올라가면 구름다리 입구가 보입니다. 이 구름다리를 건너면 문화동입니다. 한번 건너볼까요?

 

열람실과 식당, 매점, 카페, 영화음악감상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문화동 입구인 거죠^^

 

구내식당, 매점도 있고, 카페도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막힌 거 같네요 ㅠㅠ

 

아이들은 도서관을 참 좋아하는데요,

이사온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이제야 데려오게 돼서 좀 미안하네요^^

도서관은 사실 듣기만 해도 지루해보이는데

막상 와보면 괜히 책들만 보고 있어도

마음의 양식이 채워지는 기분인 거 같아요 ㅎㅎ 자주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