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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친한 지인들 만나러
과천을 갔다.
여의도에서 과천
실로 여행이었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9호선 급행 타고
동작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면
그리 오래
걸리진 않는 것 같다.

일행 중 한 명이
사는 동네여서
아주 오랜만에 방문하는 과천이다.
생각해보니
서울랜드 갈 때 빼고는
과천의 식당이나 술집에서
뭘 먹어본 기억이 없다.
아니 먹어본 적이 없다.

과천 사는 친구가
안내한 곳은 '별주막' 이라는 선술집

별주막
경기 과천시 별양상가1로 37 지하 1층

다음 4.5, 구글맵 4.4의
아주 훌륭한 평점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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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이런 게 붙어있다.
책 읽기 모임에 대한 포스터다.

여기서 하나보다.

별주막 안에 책방이 있는 것 같다.

메뉴판이다.

통영 멍게라면은 못 먹음 ㅠㅠ

바지락 맑은 술찜을
시켜봤다.
바지락의 짭조름함과
칼칼한 국물이 예술이다.
바지락 다 먹고서도
저 국물 숟가락으로 계속
홀짝홀짝했다.

츄릅츄릅!

돼지고기 수육 + 겉절이도 시켰다.
배가 부른데도
계속 손이 간다.

배고프다...

마지막으로 가볍게(?)
녹두전을 시켰다.

저 녹두전도 다 먹음 ㄷㄷㄷ

다 음식을 먹는 중에
사진을 찍었다 ㅋㅋㅋㅋㅋ
그만큼 먹는데
정신이 없었다.

저 위에 메뉴판에

통영 멍게라면이라고 있는데

너무 먹고 싶었으나

배불러서 못 먹었다 ㅠㅠ

안주가 좋으니
술이 잘 들어가는 건

당연지사

막걸리를

너무 많이 마셔서

집에 가는 지하철에서

잤다-_-;;

이 술집이

자꾸 생각난다.
큰일이다.
과천

자주 갈 일도

없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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