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독후감12

거인의 말 : 리더들이 말하는 방식 누군가와 대화나 토론을 하거나, 아니면 프레젠테이션 같은 발표를 할 때, "아...내가 말을 조금만 더 잘 했으면 좋겠다.", "남들을 잘 설득하고 싶다." 라는 생각은 누구나 다 하고 있을 것이다. 말을 잘 하는 사람이 연애를 잘 하고,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물건을 잘 팔고, 어떤 경우에는 말을 잘 해서 직장에서 성공하기도 한다.(이것을 정치 잘 한다고 한다.) 인문학 베스트셀러 작가인 안상현 소장의 '거인의 말'은 왜 전세계의 주요 리더, 유명인사들의 명언들이 명언으로 남는지를 다룬 책이다. 이 시대 존경받는 거인들의 말하기 비밀은 딱 4가지로 압축된다고 한다. 1. 그들은 그림 그리듯 말한다. 2. 그들은 스토리로 말한다. 3. 그들에게는 자기만의 단어가 있다. 4. 그들은 시대의 철학을 담는다. .. 2020. 10. 12.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제목에서 보이듯이 하루에 하나씩 각 분야의 교양을 쌓아주는 책이다. (월요일) 역사 : 서양 문명을 형성하고 발전시킨 인물과 사건을 살펴본다. (화요일) 문학 : 위대한 작가와 그들의 시와 소설들에 대해 설명한다. (수요일) 미술 :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가에 대해 알아본다. (목요일) 과학 : 블랙홀의 기원부터 배터리 작동 원리까지 놀라운 과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금요일) 음악 : 모자르트와 같은 위대한 작곡가, 그들에게 영감을 준 것은 무엇인지 등에 설명한다. (토요일) 철학 : 인류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들이 연구한 삶의 의미 등에 다룬다 (일요일) 종교 : 세계의 주요 종교와 그 교리에 대해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철학은 제일 지루하고 재미없는 분야였고 역사가 제일 재밌었다. 새로운 것을 .. 2020. 8. 27.
Astroball -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진짜였나?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승은 극적이었다. 2010년대 초중반 영입한 젊은 선수들이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앞으로도 밝은 미래를 예고했고, 그 해 휴스턴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에 시름하던 지역 팬들에게 더없이 행복한 선물을 주었으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팀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를 꺾고 일궈낸 우승에다 팀 창단 첫 우승이어서 더욱 감동이었다. 하지만 애스트로스가 휴지통 때리기, 전자 기기 사용 등을 통해 상습적으로 사인을 훔쳤다는 MLB 사무국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이들의 우승은 상당히 퇴색되고 만다. 2014년 6월 미국의 유명 스포츠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7월호의 표지를 장식할 메인 토픽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다. 이 시기에는 보통 NBA, NHL 우.. 2020. 8. 13.
요즘 대세? 90년생이 온다 이제 90년생이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단다. 근데 이들은 이미 왔고, 이제는 00년생 이후 출생자들이 성인으로 진입하는 시기이다. 앞으로 이들에 대해 어떤 평가가 내려질지 궁금하다. 저자(임홍택)는 1982년생으로 CJ그룹에서 교육, VOC 분석을 담당했다. 책은 그가 CJ그룹에서 겪은 90년대생, 그 외 각종 커뮤니티에서 만난 90년대생을 인터뷰하면서 지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전 직원에게 선물한 책이기도 하며,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서 집중만 하면 하루 이틀 만에 다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회사원 출신 답게 책도 약간 보고서 형식으로 쓴 거 같다. 그래서 회사원인 나에게는 좀 더 읽기 편했던 거 같다. 여러 사람들과 인터뷰뿐만 아니라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한 최신 유행, 즉 90년대생의 .. 2020. 7. 23.
픽사의 성공기 : To Pixar and Beyond 제목이 참 길다. To Pixar and Beyond : My Unlikely Journey with Steve Jobs to Make Entertainment History. 한국 제목이 골 때린다. 실리콘밸리의 잘 나가는 변호사 레비씨, 스티브 잡스의 골칫덩이 픽사에 뛰어들다!원제 그대로 해석하자면, 픽사 저 너머로 : 스티브 잡스와 뜻밖의 동행으로 엔터테인먼트 역사를 쓰기까지 정도 되겠다. 픽사의 토이스토리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To Pixar and Beyond는 버즈 라이트이어의 To infinity and beyond(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를 차용한 것이다. 저자는 한국 제목처럼 로렌스 레비라는 변호사로 실리콘밸리의 Electronics for Imaging의 CFO를 지내고, 스팁 잡스.. 2020. 7. 13.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화염과 분노. 공식 제목은 Fire and Fury - Inside the Trump White House. 2018년작. 뉴욕타임즈 기자 출신인 마이클 울프(Michael Wolff)가 도날드 트럼프의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취임 전후의 스토리를 집필한 책이다. 저자는 백악관 내부에서 근무하는 주요 인물들(특히 스티브 배넌 - 前수석전략가)과 200건 이상의 인터뷰를 통해 백악관에서 일어나는 일들, 트럼프 대통령의 행돌들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애초에 트럼프 취임 후 100일 까지만 취재하려 했으나, 일련의 여러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면서 결국 1년 넘게 취재를 하게 된다. 취재 당시 책 제목을 "위대한 전환 : 트럼프 행정부의 첫 100일"로 할 예정이었으며, 백악관 관계자들은 책 내용이 전체적으로 트럼프.. 2020. 6.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