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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정말 강한가? (2/2) 예상대로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슈퍼볼 LIX(59)에 진출했다. AFC 챔피언십 경기에서 버팔로 빌스를 이겼는데, 이번에도 올시즌 내내 그랬듯이 한 득점 (One score) 차이로 경기를 이겼다. 그리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31점 이상을 득점했다. (32점) 치프스는 올 시즌 유난히 원 스코어 경기가 많았다.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기록한 15승 중 원 스코어 경기가 13 경기다. 이번 시즌 치프스는 심판들이 유난히도 많은 관대한 콜로 은총도 줬다. 심판들의 관대한 콜은 원 스코어 경기에서 매우 매우 중요하다는 건 말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꽤 많은 운도 따랐다. 운도 실력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이번 시즌 올린 15승 2패라는 기록은 보이는 것만큼 압도적이지도 대단하지도 않다고 해석될 소.. 2025. 1. 30.
오늘 뭐 먹지? - 여의도 점심 33번째 이야기 여의도에는 그 넓이만큼 당연하게도 너무나 많은 식당들이 있다. 내가 회사가 IFC 근처이다 보니 나의 점심 먹는 활동 반경도 대부분이 이 주변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참고 부탁드린다. 온미동 /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7-8 지하1층 단독호수 온미동 / 구글평점 4.5점 금융투자협회 교육원 지하에 있는 일본식 덮밥집이다. 식당이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서 일찍 가도 웨이팅을 해야 한다. 우리 일행은 나름 일찍 갔는데도 테이블석에 못 앉고 셋이서 카운터석? 다찌석? 에 앉아야했다. 음식은 좀 늦게 나오는 편이다.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식당에 손님이 많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 가츠동, 에비동, 사케동 등 일본식 덮밥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한다. 단, 늦.. 2025. 1. 20.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정말 강한가? (1/2) 24-25 시즌 NFL 플레이오프 8강 (디비저널 라운드) 대진표가 결정됐다. AFC에서는 이변 없이 상위팀(지구 우승팀)들이 모두 승리했고, NFC에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메이필드의 탬파베이 버커니어스(NFC 남부지구 우승팀)와 다놀드의 미네소타 바이킹스(14승 하고도 와일드카드 진출한 팀)가 각각 워싱턴 커맨더스와 LA 램스에게 져 광탈했다. 두 쿼터백 다 캐롤라이나 팬서스에서 고생했고, NFC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할 수 있는 드라마가 나올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성사되지 않았다. 메이필드는 평소대로 했지만 신인의 패기에 무너졌고, 귀신같이 부활한 다놀드는 다시 귀신을 보며 몰락했다. 디비저널 라운드부터는 와일드카드 라운드를 부전승으로 건너뛴 두 1번 시드 팀인 AFC의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NF.. 2025. 1. 18.
[NFL] 2024-2025 플레이오프 잡썰 오늘부터 NFL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NFL 플레이오프는 AFC, NFC 각 지구 7팀, 총 14팀이 진출한다. 각 지구 1번 시드는 부전승으로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는 2번 시드 ~ 7번 시드 팀들이 격돌하고, 그 이후에는 높은 시드 vs 낮은 시드 순으로 슈퍼볼까지 가는 식이다. 올 시즌에는 시즌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형성되는 과정이 상당히 쫄깃했다.  신인이 제대로 터진 워싱턴 커맨더스 먼저 워싱턴 커맨더스는 올시즌 전체 2번 픽으로 데려온 쿼터백 제이든 대니얼스가 NFL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루키 시즌을 보내며, 12승 5패로 4년 만에 다시 플레이오프에 등판했다. (여담으로 1번 픽 케일럽 윌리엄스를 가지고 간 시카고 베어스는 시원하게 망...) 제이든 대니얼스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이.. 2025. 1. 12.
2024년 구글맵 타임라인 통계 정리 구글 지역 가이드 활동을 시작한 지 4년이 넘어간다. 뭐 거창한 건 아니고 내가 방문했던 장소들 리뷰 올리고 평점 남기고 포인트 얻는 건데, 4년 넘게 활동한 결과 현재 포인트가 34,000점이 넘어가고 레벨 8이다. 최고 레벨이 레벨 10인데 나는 레벨 8에서 지금 몇 년째 멈춰있다. 레벨 8에서 50,000점인 레벨 9로 가는 게 오래 걸리면 레벨 9에서 레벨 10으로 가는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리겠지? 2024년 구글맵 타임라인 통계를 정리해봤다.  24년에는 총 12,718km를 움직였다. 지구 한 바퀴가 42,000km 정도 된다고 하니 1/3 좀 안되게 움직인 셈이다. 도보로는 925km(한달 평균 77km)를 움직였는데 걷는 걸 워낙 좋아한 편이다. 이게 많은지는 모르겠으나, 가끔 지하철 한,.. 2025. 1. 5.
2024년 월별 주요 활동 결산 을사년 2025년이 밝았다. 늘 그렇듯이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었다. 1년 365일인데 그게 다사다난하지 않다면 이상한 거지 ㅎㅎ 아 늙으면 좀 덜 다사다난해지려나^^;; 25년을 맞이함에 있어 나의 24년 주요 활동들을 내 아이폰 사진첩을 보면서 월별로 정리해 봤다. 그중에는 포스팅한 활동들도 있다. 1월부터 시작한다.  1월 : 발렌타인 30년산 영접 1월은 특별한 게 없었다. 그 전해말에 오사카 가족 여행을 갔다 와서 1월엔 딱히 여행 같은 것도 안 갔다. 내가 생각해도 크게 뭔가 없었던 것 같다.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1월에 아버지회 집행부 신년회를 했는데 이것도 사실 기억이 안 나는데 사진첩을 보고 알았다. 이때 누군가가 발렌타인 30년산을 가져왔다. 이걸 맛있게(?) 마신 기억이 나긴 한다... 2025. 1. 1.
오늘 뭐 먹지? - 여의도 점심 32번째 이야기 회사 주변 식당 포스팅은 상당수 했다. 점점 회사 근처에서 멀어진 곳(여의도 공원 건너 서여의도, 국회 쪽이나 인도네시아 대사관 쪽)으로 가야 하는데, 쉽지 않다. 안 그래도 포스팅이 뜸한데 이러다 더 뜸해질라 ㅎㅎ  교동전선생 여의도에스트레뉴점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7 2층 204호 / 구글평점 4.0 점심으로 정식을 파는데, 제육, 순두부, 된장찌개, 해물계란찜 등에 버섯, 깻잎, 산적, 햄전이 하나씩 나온다. 그럭저럭 한 끼 때우기 좋은 식당이다. 웨이팅도 그다지 많지 않다. 다만 의자가 등받이가 있는 게 아니라서 좀 불편할 수 있다. 저녁 때도 가볍게 전에 막걸리나 소주 한잔 하러 갈 수 있는 곳. 전집인데, 전이 늦게 나와서 미처 사진을 못 찍었다;; 대문집 /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 2024. 12. 31.
[NFL] 실패로 끝난 샌프란시스코 49ers의 2024 시즌 미식축구 (NFL) 명문 구단 샌프란시스코 49ers의 2024 시즌이 끝났다. 아직 두 경기가 남긴 했지만 플레이오프에 탈락을 했기에 이 팀의 시즌은 이미 끝난 거나 마찬가지다. 최근 5년 동안 두 번의 슈퍼볼에 진출할 정도의 강팀임을 생각하면 놀라운 결과다. 특히 바로 작년에도 슈퍼볼 우승 문턱까지 갔던 팀이고 너무 아깝게 눈앞에서 우승을 놓치고 만 후 작년과 똑같이 전력이 상향 안정화된 상태라 팬들의 기대가 더더욱 컸을 텐데 많이 아쉬울 것이다. 이 상황에서 49ers가 택할 수 있는 옵션은 두 가지다. 하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는 팀을 상대로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서 고추가루를 뿌리는 것, 아니면 그냥 주전들 대거 쉬게 놔두고 후보 선수들을 경기에 출장시킴으로써, 숨은 보석을 발굴하는 것. 뭐 4.. 2024. 12. 29.
안동 한정식집 예미정 후기 장모님 칠순 잔치를 위해 온 가족이 주말에 안동을 다녀왔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잠은 의성 처제네서 잤고 식사는 안동에서 했다. 처남네가 장모님 댁에서 잘 거라서... 당연히 장모님 아들에게 양보를 해야지 ㅎㅎ예미정(禮味亭)의 로고다. '예미정 안동종가집 상차림'. 이 로고를 바탕으로 여러 사업을 전개한다. 한정식집뿐만 아니라 한정식집 안에 있는 카페, 그 밖에 도시락, 고기집, 문어요리집, 김치 등등. 아래 네이버로 검색하니 지도에 표시되는 여러 예미정 사업을 보라. 우리가 예약한 곳은 안동 정상동에 있는 예미정 본채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별채가 있는데, 어쨌든 우리는 본채로 입장. 안동 외곽에 오랜만에 나와본다. 안동에 이렇게 멋있는 한옥 식당이 있었다니. 밖에서 보는 야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 2024. 12. 22.
오늘 뭐 먹지? - 여의도 점심 31번째 이야기 여의도 점심에 대한 포스팅이 30개를 넘어간다. 이쯤 되니 이제 예전에 갔던 식당이고 포스팅까지 했는데도, 포스팅을 안 했다고 생각해 포스팅할 뻔한 상황까지 발생한다. 신경 써야겠다 ㅎㅎㅎ삼거리푸줏간 IFC점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THREE IFC 1층 / 구글평점 : 3.7점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는 Three Birds라는 양식집 옆에 있는 한식집이다. 같은 건물에 있다. IFC 지하 식당가로 가면 안 되고 지상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야 한다. 쓰리버즈가 들어가자마자 있고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삼거리푸줏간이 있다. 불고기, 오지어제육, 돈가스, 곱창전골 등을 파는데, 이 날은 만두전골을 먹었다. 반찬도 괜찮게 나오고 음식도 맛있다. 낮은 평점이 이해가 안 간다. 그렇다고 서비스가 별로.. 2024. 12. 17.
오늘 뭐 먹지? - 여의도 점심 30번째 이야기 날이 추워져서인지 최근에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다. 나이 들어서 과식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여전히 과식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반성하자. 소호정 여의도국회의사당점 /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0길 15-1 극동브이아이피빌딩 1층 103호/ 구글평점 4.1점 소호정 이 지점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수년 전에 소호정 여의도점이라는 곳을 간 기억이 난다. 그때 그 식당이 지금의 이 식당으로 이전해서 오픈한 건지, 아니면 원래 서여의도에 소호정이 여의도점, 국회의사당점 두 개였는데 여의도점이 없어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느 지점이든 맛은 변함이 없다. 여전히 구수하고 담백한 국수 맛. 안동국시와 안동한우국밥이 대표 메뉴. 이 날도 안동국시를 먹었다. 국밥은 아직까지 한번도 안 먹어봤.. 2024. 12. 15.
오늘 뭐 먹지? - 여의도 점심 29번째 이야기 여의도 점심 그 29번째 포스팅이다. 오랜만에 제목을 바꿔봤다. 그냥 한번 변화를 주기 위해서 ㅋㅋㅋ 삼성한식뷔페 /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77-1 월드비전빌딩 지하1층 (다음에 지도가 없으며, 네이버에는 있음) / 구글 평점 : 리뷰 없음오랜만에 새로운 식당 하나 뚫었다. 예전부터 존재는 알고있는 식당이었고, 사무실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었으나, 그동안 갈 기회가 없었다. 이 날 간만에 혼밥을 했고, 한번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특히 이 날 메인 메뉴가 내가 좋아하는 돈가스랑 순대볶음이어서 더더욱 입맛이 땡겼다.여의도에는 수많은 공사현장이 있기 때문에 이런 함바집처럼 운영되는 한식뷔페가 수요가 있는 편이다. 이 날도 공사 인부들이 엄청 많았다. 거의 6, 70%가 그런 분들.음식은.. 2024. 12. 1.
넷플릭스 다큐 '말하지 못한 이야기 : 조니 풋볼'을 보고 나는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모든 다큐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자연, 동물에 대한 다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주로 그것이 알고싶다 처럼 범죄 사건을 다루거나, 아니면 스포츠에 대한 다큐를 선호한다.  나는 평소에 넷플릭스를 보지 않고, 주로 설거지를 하면서 넷플릭스를 본다. 이번에도 설거지를 하기 전에 넷플릭스로 뭘 볼까 검색을 했는데 여러 스포츠 다큐들이 눈에 띄었다. 그중 나를 사로잡은 건 '말하지 못한 이야기' 시리즈인데, 이 중 대학 미식축구 슈퍼스타였던 조니 멘젤(Johny Menziel)에 대한 다큐 '조니 풋볼'이 눈에 띄었다. 한국인들에게는 주류 스포츠가 아닌 미식축구에 대한 다큐라니... 한국에서 이걸 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각하면서 이 다큐를 클릭했다. 다큐는 .. 2024. 11. 10.
여의도 점심-28 깡장양곱창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맨하튼빌딩 지하1층 3호 / 구글평점 3.9점여의도 생활 15년 가까이 되가는데 최근에 처음 가봤다. 여의도 백화점 지하에서 오랫동안 영업 중인 곱창집. 보통 여의도 백화점 가면, 진주집(콩국수, 닭칼국수 등), 단디만 돼지국밥집, 해바라기 삼겹살집, 서울뚝배기 설렁탕집, 모퉁이네 떡볶이집,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 나는 양푼이 김치찌개 집, 점심시간에 뷔페 운영하는 호프집을 가봤을 뿐. 이번에 처음으로 깡장양곱창을 갔다. 돼지불백이랑 오뎅 김치찌개(라면사리는 진리)를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는 저녁에 한번 가서 곱창을 먹어봐야겠다. 평점이 낮은 이유는...곱창전골이 별로고, 곱창이 좀 질기다는 평 정도...식당돈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28 현대차증.. 2024. 11. 3.
공감 버튼을 잠시 제거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진짜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는 것들이 있다. 얼마 전에 블로그 스팸 댓글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매크로로 공격해서 내 블로그 품질을 갉아먹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를 행하는 X끼들에 대한 일종의 경고성 포스팅이었다. 그리고 어차피 글의 내용과 상관없이 아무 생각 없이 매크로로 댓글을 달 테니 그런 놈들을 걸러내서 일일이 차단함이 목적이었다.   블로그 스팸 댓글 어떻게 해야 하나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몇 번의 시련이 있었다. 애드고시 시련도 있었고 광고 게재 정지도 몇 번 먹었다. 최근에는 또 다른 골칫거리가 생겼다. 바로 스팸 댓글.몇 달간 방치했던 블로그를 요즘 다euiseo.tistory.com결과적으로 안타깝게도 실패한 것 같다.일단 그 전에 여러 아.. 202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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